지난 봄에 SOS 올린 적 있는데 

 

SOS 85 file

 

아랫층 집에 비 오면 천장에 물이 새고 곰팡이 난다는 문제로

몹시 시달려왔는데 그때 관리실에 이야기 했더니 기다려 보라는 말만

남겼는데 여름인 오늘에야 보수가 되었네요.

그때 스쿄님 민우님 삼포님 포레스트님 사과맛스타님 솔파도님

엔데벨님 요옹님 시사랑님 구름이님 시니어님이 

제가 SOS 칠때 나서주셨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모두 참 고맙게 생각해요. 모든 분들의 댓글이 저에게 힘이 되었구요.

특히 시니어님 댓글은 웬지 속이 참 시원했어요.

 

전 보일러 터져서 곰팡이 난거면 어쩌나 하고 돈 수백만원 날리는 일

생길까봐 매우 노심초사하고 안절부절하며 지냈는데 진짜 보일러 터져

그런건 아닌가봐요. 만일 보일러 터져서 그런거라면 계속 연락이 오고

그랬을텐데 그후 아랫층집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요.

아파트 외부벽 금간 부분 통해 비 올때마다 새서 천장이 축축해지고

곰팡이 나고 그런게 맞고 이게 원인이 확실했으면 좋겠어요.

전 보일러 터져서 그런거일까봐 굉장히 고민 많이 했거든요.

이젠 보수했으니 다시는 아랫층집 천장에 물이 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의 집에선 현재 비 아주 많이 올때만 천장에 비 새는 이 문제 빼고는

다른 문제는 전혀 없고 살기가 매우 좋아요.

 

보수.jpg

 

2012년도 그 당시 아파트에서 단체로 보수센타 사람 불러서 했는데

그때 저의 집에서 15만원 주고 보수했네요. 외부벽 금간건 관리실에서

해줘야 한다는데 그땐 왜 돈을 내라했나 모르겠어요.

그때 보수했던 업체에서 그 당시는 단체로 해서 15만원이였지만

지금은 보수하려면 30만원 넘는다고 해서 매우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번엔 관리실에서 알아서 했네요.

관리실 소장님이 작년에 새로 오신 분인데 알아서 잘해주셨네요. 

세월이 흘러 그 외부벽 금간 부분 떼운데가 그렇게 변해버렸는데

그 상태에 있던 벽이 하루만에

 

보수2.jpg

 

이렇게 되었어요. 외부벽 금간 그 부분이 가려지고

깨끗하게 막아서 웬지 속이 시원하네요. 

요즘 장마철이고 비가 많이 오는데 아직은 아랫층집에 연락이 없어요.

가끔 아랫층 내려다 보곤 했는데 볼때마다 창문이 늘 굳게 닫혀있고

밤엔 불이 꺼져있네요. 창문을 매일 환기시켜주어야 하는데

비가 와도 맨날 그렇게 창문을 굳게 닫고 있다보니 습기가 차서

곰팡이 저절로 생긴거 아닌가 싶어요. 전 차라리 곰팡이는

그 집 자체에서 저절로 생긴 문제였으면 좋겠어요.

 

억수같은 비가 쏟아질때마다 아직도 늘 걱정되고 여름이라

더 많은 비가 내릴텐데 보수했더라도 마냥 맘이 안놓여요.

앞으로 여름내내 계속 두고봐야 아네요. 

이 여름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고 해야 이젠 그 일을 저절로

잊고 지낼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비가 자주 쏟아지는 여름 장마철에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마음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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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 ?
    아파트 벽이 끊길뻔 했네요
  • ? profile
    벽이 끊길뻔 하다는 표현은
    처음 들어보네요. 웬지 웃겨요.
    벽에 금이 갔었는데 보수해서 막았어요.
  • profile ?
    인터넷이 금이 간거 같은거래요
  • ? profile

    그 말 너무 웃겨요. 
    인터넷은 끊겼다 해야 말이 되는데
    인터넷이 금이 간거 같다고
    말이 안되는 말을 하네요.
    진짜 말이 그 말 보고 웃네요.

     

    horse.jpg

     

    스쿄님이 말하는거 보고 

    웃는 말

    웃기는 말이네요.

  • profile ?

    오..제이엔지님 사진 감사해요. 어쩐지 70kg 넘게 나간다 하시니 이상하다 생각했었어요. 이제 이해가 되요. 

  • ? profile

    그 말이 70kg 나가는지 저도 몰라요.

    50kg 나가는 말은 제가 잘 알고 있어요.

    사람들이 이 말을 보고 말들이 많아서 알았어요.

     

    horse.jpg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금빛색 말인

    이 말은 50kg라고 하네요. 자태가 우아한 이 말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해요.

  • profile ?
    맞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말이에요. 하나밖에 없어요.
  • ? profile
    그 말 유트브에서 발견한건데
    그 금빛말은 외국에서 찍은거예요.
    그 말은 외국사람이 갖고 있어요.
  • profile ?
    그게 저에요.
  • ? profile
    스쿄님은 한국사람이잖아요.
  • profile ?

    저 입양되었는데 이제 알았어요. 라디오 출현해서 상담 받고 알았어요. 제가 출현한 라디오에서 상담 해줬어요. 

    녹음파일이에요.


    --

    이번코너는 청취자여러분들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을 들어보는.. "확성기를 때고말해!!"
    시간 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해외 동포분들과 전화연결

    해보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청취자분..

    스쿄 : 난 아메리카 노스켈로에 사는 스쿄야..

    타이푼 : 네 안녕하세요..

    스쿄 : 나는 진짜..너무 충격적인 얘길 들었어~
    엄..타이푼한테..엄..터킹어바웃.. 엄..컨버세이션 할라고 전화 걸었어요..

    스쿄: 네..

    스쿄 : 마이맘 세이 아유 코~리언~~ 유아 코리안~
    나정말 감~짝 놀라써요~

    나 스물아홉살 먹었는데~
    나이태까지 나 백인인줄 알고 살았어요~

    스쿄 : 나 동양인 이래~~

    스쿄 : 내친구들 전부 까~~함빡 속은거 있쥐~
    사실나..스물 타섯살때 입양 되었는데~

    타이푼 : 근데 한국말도 잘하시네요?

    스쿄 : 응..나 한국말 밖에 모태~

  • ? profile

    말 이야기 나오다 희한한 말들이 쏟아지네요.
    입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웬지 웃겨요.

    한국말밖에 못하는 한국인이네요.

  • profile ?
    영어 못한다고 놀리지 마세요. J에게님
  • ? profile
    영어 못한다고 놀린 적 없어요.
    저도 영어 못해요.
    전 j에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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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가 잘 되어서 더이상 걱정이 없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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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외부벽 금간거 보수했는데도
    그게 원인이 아니라서 또 비 새면 어쩌나 싶어요.
    지금은 그저 이 여름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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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이 글 쓸때만해도 몸이 괜찮았는데
    오늘밤 갑자기 몸이 아파 혼났어요.
    당분간 댓글만 달고 눈팅만 해야겠네요.
    지금도 계속 몸이 아픈 상태네요.
    이 글 겨우겨우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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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건강 챙기셔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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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아주 혼이 났는데 지금 좀 나아져서
    간신히 겨우 들어왔어요.
    오늘 음식 뭐 잘못 먹었는지 체했는지

    속이 너무 아파 아주 혼났어요.

    배찜찔기 자주 사용하는데 배찜찔기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니까 좀 낫네요.
    제가 웬만하면 진통제 안먹는데 머리도 아파
    진통제 게보린을 방금 먹었어요.

    게보린 먹고 다행히 금방 좋아졌어요. 
    혼자 살때 아픈게 제일 무섭고 두려워요.
    컴퓨터 너무 무리하게 작업하다 너무 피곤해
    밥 먹고 바로 잠깐 잤는데 선잠에서 깨어나니
    갑자기 속이 그때부터 안좋았어요.
    이젠 컴퓨터 너무 무리하지 말고 여름철이라

    특히 음식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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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이 안좋으면 두통이 와요. 위염 생기면 머리아픈 것처럼요. 그럴땐 속부터 다스리시면 한결 나을 겁니다. 만약 속이 뒤집힐 정도(구토/헛구역질) 증상이 있다면 진통제는 오히려 위를 더 자극하는 꼴이에요. 그래도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속 완전히 나아질때까지 멀건 죽으로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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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이마트에서 사온 두부 

    한번쯤 끓여줘야 하는데 그냥 먹었거든요.

    그 두부 며칠되었는데 이거 먹어서

    탈이 난게 아닌가 싶어요. 

    시간 지나 속은 괜찮아졌는데
    계속 머리가 아파 어쩔 수 없이
    진통제 먹었네요. 이젠 안아프지만 
    어젯밤 하도 혼이 나서 조심하느라
    오늘은 밥보다는 팥죽이라도
    만들어 먹던가 해야겠어요.
    달콤한인생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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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냉장고에서 김치찌게 꺼내서 팥죽하고 같이 먹으려는데
    김치찌게에 며칠된 두부 넣고 끓여 먹어서 두부탓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김치찌게가 시어버렸네요.
    어제 어쩐지 김치찌게 색깔이 좀 다르다 했어요.
    찌게나 국은 한번 끓이면 하루동안 놔두어도 되는줄 알았는데

    어제 너무 늦게 냉장고에 넣어두어서 그 사이에 상했나봐요.

    지금에야 어제 속이 아프고 체한 원인을 알았네요. 
    앞으로 음식 만든건 먹고나서 즉시 냉장고에 직행시켜야겠어요.

    달콤한인생님 비롯해 다른 분들도 모두 여름철에

    필히 음식 조심하시라고 이렇게 댓글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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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날씨가 이렇다보니 음식이 금방 시어버려요. 자주 끓이시거나 냉동 보관 꼭 하시고 다신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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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날씨에 진짜 음식 조심해야겠어요.
    저도 다신 안아프고 싶어요.
    오늘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시원한데
    새벽엔 조금 추워서 감기 걸리기 쉽다 싶어요.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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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걱정하지말아요~ 보수가 잘됐을수 있으니까요~
    티벳의 속담이랍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다면 걱정이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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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파도님의 명시

    미리 걱정하지 마라
    티벳의 속담에 이런게 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다면
    걱정이 없겠네
    그러니 미리 걱정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