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고기중에 닭고기가 좋다 하니 치킨 어쩌다 한번 사먹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어 한참 망설이다 그저께 결국 옛날통닭 사서 먹었네요.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다는 굽네치킨 고추 바사삭 사먹을까 하다가
그냥 동네 근처에서 8500원하는 옛날통닭 샀는데
6500원이였던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8500원으로 올라서
처음엔 사먹기 주저했어요.
그래도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 어쩔 수 없이 샀어요.
너무 오랫만에 치킨을 사먹어서 그런지 옛날통닭이라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렴한거 잘못 사면 맛없는데
요건 닭고기가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옛날통닭은 오래된 기름으로 튀겼을까봐 건강에 오히려
안좋을 듯 해서 이런건 일년에 한번 사먹을까 말까 해요.
어떤 사람은 옛날통닭 한마리 통째로 금방 다 먹는데
전 혈당 오를까봐 닭다리 두개만 먹고 나머진 매끼마다 나누어서
조금씩 먹었어요. 치킨 먹고 나니까 졸립더라구요.
유튜브에서 어떤 영상 보니까 혈당 스파이크가 오를때
졸리는 증상이 있다고 해서 긴장했어요.
그러고 보니 혈당지수 높은 음식 먹고 나서 운동을 안해줄때
졸리는 증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젠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 치킨을 먹고 그랬을땐 부지런히 운동해주었어요.
치킨은 혈당이 좀 오르지만 닭고기 자체는 안오른다 하네요.
그리고 닭고기 안에 밤을 넣어주면 좋다고 하네요.
밤이 건강에 아주 좋다 하더라구요. 오래전부터 전 유기농 맛밤이나
노브랜드 맛밤을 가끔 간식으로 사먹곤 했는데
말린 밤을 먹으면 더 좋다고 하네요.
어떤 사람이 옛날통닭 먹고 혈당을 쟀는데
식전 104이던게 1시간 40분에 가서 142 나오고
5시간 지나서 119가 되었어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살펴봤는데
거의 모두 중간에 혈당이 가장 높게 올랐다가 서서히 떨어지더라구요.
후라이드 치킨이나 간장치킨은 혈당이 잘 안올라간다고 하는데
치킨에 따라서 혈당이 낮게 나오는 것도 있어서
치킨을 사먹더라도 잘 골라 사먹으면 괜찮겠구나 싶더라구요.
양념치킨은 혈당이 엄청 오르나봐요.
치킨 사먹을때 이런 것만 안사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속도로 치솟았다가
급격히 내려가는 증상을 말한다는데 갑자기 혈당 지수 높은 음식
먹을때 생기나봐요. 혈당 스파이크가 아주 위험하다 들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음식 조심하고 혈당을 낮춰주어야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오랫만에 몸무게 재보니까 52키로였던게 50키로가 되었어요.
제가 보고 스스로 놀랬어요.
몇년전부터 가끔 체중 유지하려고 빠질라카노 다이어트 커피
어쩌다 사서 마셔주곤 해왔는데 이젠 이런거 다신 안사먹어도 되겠어요.
역시나 가끔 소식해주고 매일 꾸준히 운동해주니까
체중까지 가벼워져서 좋네요.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 안걸린 사람도 혈당 지수 높은거 먹으면
누구나 생긴다고 하니 모두 조심하세요.
코로나도 조심하시구요. 모두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아이러니 하게도 기름에 튀김 은식은 혈당을 올리지 않거나 천천히 올립니다.
기름에 코딩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근데 혈당에는 괜찮은데 튀김 음식이 건강에는 좋지 않기는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