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간만에 제대로 퍼질러져 쉬었네요 ^^ 일요일이라 그런지 새 글이 많이 안올라와서, 저라도 오랜만에 '잡담'을 해보려구요!
올해로 서른 줄에 접어들어.. 근래는 계속 마음만 분주했었습니다.
한가지 안도할 점은, 부모님께서 지방으로 이사가신 것. 뭐, 그래봐야 멀지 않지만.. 이제야 제대로 독립을 한 기분이랄까.
(마침내 서울에 혼자 남았네요)
하루 빨리 마음의 짐을 덜어드려야겠다는 다짐을 '오늘도' 해봅니다. @_@;
전 나름 석사까지 했지만(저와 동기들과 스스로를 석사충이라 칭합니다), 아직도 '무슨 일을 해야되지?' 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춘기나 육춘기쯤 되려나요. ㅋㅋ
사회적으로 필요한 일? = 음..
즐길 수 있는 일? = 딱히..
잘 할 수 있는 일? = 글쎄..
(하소연 게시판으로 옮기기는 싫어 여기서 중략합니다..)
뭐, 늘어지지 않게 살고 있으니 뭐라도 하면서 살게 되겠죠. ㅋㅋ 제 유일한 장점이 멘탈에 기복이 없다는거라.. 허허..
그나저나 가끔 XETOWN에 접속하면 마음이 참 편합니다. 자극도 받구요. 더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의 여러 회원분들은 그저 닉네임만 알 뿐인데, 되게 가까운 사람들인 것 같은 기분이.. ㅋㅋ
여하튼 다들 한 주간 수고하셨고, 이번 주도 활기차게 시작해봐요! 그럼 이만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