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트를 운영한지 벌써 5년이 다되어갑니다..
아직까지도 동접이 2자리수를 넘어본 적이 없네요 ..
맨날 혼자서 다른 커뮤니티 글 파싱해오고.. 그러고 밥먹고 좀 자다가 또 파싱해오고..
관리자들은 연락도 잘 안돼고요..
Vultr 호스팅 이용중이고 80불서버에 트래픽은 뭐 얼마 쓰나요.. 11기가정도 지금 사용됬구요 8테라중에..
아무리 노력을해도, 사이트를 몇번이고 리뉴얼을 하고 뜯어고쳐봐도 사람이 안옵니다..
도대체 디씨나 오유, 일베, 클리앙, 개드립넷 등 그런 XE계열 사이트들은 (클리앙은 잘 모르겠음) 은 어떻게 성장한걸까요..
뉴스에 한번씩 나와줘야 사이트가 클런지.. 허 참..
관리자들은 관리도 안하는 거 같고. (글 리젠이 안되니) 저 혼자서 모든것을 담당하고 있네요.
미국나이 17살 이 어린나이에 혼자서 이 모든것을 감당하다니.. 제 미래도 있고 나중에 성인이되면 취직도 해야하고.. 맨날 이 구닥다리 사이트를 잡고있을 수만은 없고.. 뭔가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의 꿈은 이 사이트를 꼭 성공시켜서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유입시키고 그걸로 컨텐츠를 만들고 재밌게 글을 올리고 노는것을 지켜보고 또 글을 관리하는게 제 목표이자 인생의 최대목표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걸로 돈 벌 생각은없구요.. 벌어봤자 얼마겠어요 다 호스팅비로 나갈텐데요 뭐.. 호스팅비의 절반도 20% 도 안나오겠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정말 막막하고 힘들고 삶이 지켜서 한번 이렇게 조언을 부탁해봅니다..
지금은 갑자기 FTP 접속이 안되는데 사이트 질답게시판에 글을 올려도 제대로된 답변도 못받고 해결도 안되고;;
그렇다고 주변에 개발자나 이런거 잘 아는 친구는 없고..진짜 사이트 혼자 운영하다보니까
같이 운영할 개발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잘 아는 동업자? 친구? 가 절실합니다..
어디 하소연 할데 없어서 XE타운에 글 남기네요..
저좀 살려주세요 ㅠㅠ
여기서 역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이런 비슷한 글을 라둥이라는 분이 쓰신적 있었습니다. 엄준식님과 라둥이님은 같은 사람인건가요?
모집공고에도 똑같이 올리셨던데요.
얼마전 일보드 사이트 사이에서 라둥이님께서 사망하셧다는 부고를 여기까지 굳이 찾아오셔서 누군가 올리신 적 있었던 것 같았는데 왜 비슷한 글이 계속 올라오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