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ala Editor를 완성했습니다.
한 1년 동안 손놓고 있다가 나라가 바뀌는 타이밍에 불나게 완성하려 했지만 예상외로 버그가 많길래 그거 고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4월부터 다시 개발하기 시작했으니 2달쯤 걸린셈이 되네요. 흑흑
아래의 주소를 통해 테스트 가능합니다. 사용해보시고 관련 의견 주시면 고맙겠네요.
https://romanesque.me/edit_demo/post
https://romanesque.me/inline_demo/post
제가 완성한 에디터는 현재 개발자가 만들어 놓은 최신버전보다 더욱 발전되어있고 버그도 개선된 버전입니다. 현재 시중에 보이는 에디터들과 비교불가의 정말 깨끗한 개발버전입니다. 최근까지도 froala github에 이슈 등록했고 거진 40개의 이슈가 개선, 반영되었습니다.
참고로 자랑하나 하자면, 이 에디터를 발견하고 사용되기까지 가장 큰 난관이 한국어 일본어 IME호환 문제 였습니다. 예전 제 글이 기억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버그개선을 도왔고, 이제는 한국어 일본어 관련 이슈가 올라오면 스테판(stefann)씨가 제 개인 메일로 문의를 할 정도로 사이가 가까워졌습니다. 감히 말하는데 제가 이 에디터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의 이 에디터 사용은 아마도 어렵거나 더욱 시간이 늦춰졌을 겁니다.
에디터의 주요 기능은 100가지가 훨씬 넘는데다가 제가 추가로 만든 기능까지 합하면 다 나열하기도 벅찰 정도로 기능이 알찹니다. 그중 제가 추가개발한 대표적인 것만 이야기하자면,
- 모바일 완벽대응
- 멀티 이미지업로드, 영상업로드, 음악업로드, 파일업로드 ※현재는 순차적 업로드로 처리된 상태입니다.
- 멀티 에디터 ※한페이지에 동시에 첨부파일까지 문제없이 사용가능(AJAX호출로도 가능)
- 블럭표기,
- 코드표기
- 완전 자동저장기능
- 에디터 상에서 로그인 기능(일반 로그인 시 자동저장 기능으로 그대로 글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그외 세세하게 유저 도움을 주는 도구 등등...
100가지가 넘는 옵션과 API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이 옵션들을 타 스킨, 스크립트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구현했습니다. XE의 문제점도 극복하기 위해 호환성도 염두했고 보안 기능도 검토해서 반영했습니다.
이곳에 간혹 에디터 관련 글이 보일때마다 근질 근질 했는데 이제야 소식 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아직 홈페이지가 디자인 되지 않은 상태라 당분간은 홈페이지 꾸미기를 할거고요. 관련 매뉴얼이나 팁등을 차차 홈페이지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걸 어떻게 배포하려나 고심중입니다. 유료로 생각중이거든요. 혹 관심 있으시거나 고견 주실 분이 계시다면 제 홈페이지 포럼에 글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