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olasoft.com/capsa/
옛날에(1999-2001) 다니던 회사가 ISP 등록회사 여가지고 백본에 내 업무 컴퓨터 바로 물려서(T3(45Mbps)) 애니메이션 파일서버를 돌리던 때가 있었죠. 그때 sniifer라는 것을 띄워놓으면 누군가 접속했을때 그 사람이 무슨 파일을 얼만큼 받고 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게로 역으로 접속해서 그 사람이 내 사이트 이외에 어떤 웹 사이트를 접속해 있는지까지 볼 수 있었죠.
지금에서야 윈도우의 보안이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것 까지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접속 중인 애들의 역추적이 가능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윈도우 전용이긴 한데 리얼서버를 돌린다면 네트워크에 미러링 포트로 설정해놓으면 모든 패캣을 다 볼 수 있으니 문제 될 건 없습니다만...,
간밤에 이런저런 소란이 있었고 IP를 우회한다는 둥하는 소리도 있고 해서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
우회도 단순 우회는 소용없다고 하더라구요.. 다잡아낸다고...
그런 거 보면 평소에 생각지 않고 하는 인터넷 상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게 참으로 무섭습니다..!
단순히 이메일이나, 아이디를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찾아낼 수도 있죠... 하도 유출된 곳이 많아서..-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