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전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는 소리
난생 처음 들었어요. 3개월만인 어제 치과에
다시 갔더니 아직도 염증이 그대로 있다네요.
스케일링 치료만 받게 한 후
다시 또 3개월후에 오라 하셨어요.
잇몸염증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의사 선생님은 그저 칫솔질 잘하는거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셨어요.
옆에서 간호사가 잇몸염증은 너무 피곤하거나
치아 관리 잘 안하면 생긴다 했어요.
그러고 보니 제가 밥 먹고 나서 바로 양치질해주면서
지내왔을땐 잇몸에 염증 생기거나 하는 일 없었는데
유튜브에서 누군가가 치아 에나맬이 벗겨지니
1시간 후에 양치질하는게 좋다고 해서
밥 먹고 1시간 지나서 양치질해주었더니
그후 잇몸염증이 생겼다는 말을 듣게 되었네요.
그게 그래서 그런건지 그런건 저도 잘 모르네요.
이젠 제가 늘 하던 방식대로
밥 먹고 바로 칫솔질해주네요.
엣날에 어디선가 봤는데 밥 먹고 3분안에
칫솔질 해줘야 한다 했거든요.
유튜브 다른 영상들에선 너무 다른 말들을 하니
매우 혼란스러웠어요.
집에서 돌아온 후 유튜브에 검색해 보니
잇몸염증에 히말랴야 핑크 소금이 좋다는데
전 이런거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이런거 믿을만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오늘 피자 한조각 고구마스틱 2조각
먹고 탄천에서 부지런히 운동하고 왔는데
2시간 혈당 171 나와서 굉장히 놀랬네요.
이젠 고구마 못사먹겠어요.
피자알볼로 단고통밀도우 피자안에
고구마가 들어있는데 이것때문에
더욱더 혈당이 매우 높은가봐요.
이젠 단호박만 들어간 피자를 사먹던가 해야겠어요.
고구마스틱은 이벤트로 무료로 준건데
이런건 혈당만 폭등하게 만드는거라
무료로 주어도 전혀 좋아하지 않아요.
늘보리빵 오랫만에 만들어 먹었는데
통밀가루는 이제 안사고 밀가루대신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만들었는데 늘보리빵 피자 한조각 크기 정도로
먹었을때 빠르게 걷기 10분만 해준 후
2시간 혈당이 135 나왔어요.
늘보리빵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만든게
더 맛있긴 한데 이게 혈당이 높게 나와요.
그나마 쪄서 먹은게
혈당이 그 정도 나오네요.
며칠전 저녁때 모짜렐라 치즈 들어간
단호박 에그슬럿 2조각에다 밥을 함께 먹었더니
1시간 혈당 187이 나와서 기겁했네요.
지금까지 가장 최고로 높은 숫자네요.
이젠 절대로 탄수화물에 다른 탄수화물을
같이 먹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거 본 순간부터 1시간 내내 계속 운동했거든요.
그랬더니 2시간 혈당 121 나왔어요.
역시나 운동이 최고구나 생각했어요.
평소에 탄수화물 적게 섭취하고 야채 위주로
식사하면 거의 정상인데 한순간에 그렇게
뭐 잘못 먹었다 하면 혈당 폭등이네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근데 유튜브 어디선가 말하길 혈당이 낮아도
당화혈색소가 높게 나온다네요.전 당수치가
무지 궁금한데 혈당 계속 낮게 유지한다 해도
마냥 안심할 수도 없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야겠지요.
이젠 치아관리도 잘해야겠고 혈당관리도 잘해야겠고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