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그룹 을 표시하는건 사이트 활성화 극 초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처음 활동한 몇몇 회원에게만 이득이 될 뿐 이후 참여하려는 회원들에게 오히려 참여의지를 꺾는 것이 됩니다.
레벨,그룹 제도가 신규 활동을 독려하려고 도입했지만 오히려 나중에는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됩니다.
만 9년 동안 1개의 커뮤니티를 운영해 오면서 경험한 것이니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닐거라고 짐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인물들은 활동 또는 방문도 하지 않으면서 좋은 표식을 달고 노출이 되고 신규 진입자들은 기간 누적에 따른 지표에 대응하려면 비슷한 기간을 감뇌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탈이 더 쉽죠.
레벨,그룹이 기간에 따라 누적으로 취득되는 구조라면 이걸 아이콘으로 표시하거나 랭킹으로 표시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다 해도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하고 다 제거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커뮤니티는 신규회원이 계속 유입되서 그들이 활동하면서 유지가 되는 것이고 그 중 오래 활동하는 고마운 회원들도 생기게 됩니다.
위와 같은 레벨 이나 그룹으로 차별적으로 표시해 주지 않고 다른 것으로 차별화 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바로 메달시스템이 적용된 경험치 모듈입니다.
신규로 진입한 회원도 한달만 열심히 활동하면 제일 좋은 메달을 따서 닉네임 옆에 달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가지고 싶게 만들어야 신규,기존 회원 모두 경쟁해서 좋은 것을 달고 싶다라는 맘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간과하는 부분들이 계십니다. 이 메달의 희소가치를 스스로 없애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볼때 너무 안타까워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실제 활동하는 회원을 나름 모니터링 해서 숫자를 파악해 보세요.
- 경험치 월간 데이터가 있는 회원들의 체크해보면 나름 활동하는 회원수가 파악이 될 겁니다.
ex) 사이트 규모가 아직 작아서 상시 활동회원이 30명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절대로 메달을 30개까지 부여해서는 안됩니다.
- 여기서 상시활동 30명이라는 것은 1개월간 활동이력이 100여명이 모니터링이 되지만 나름 상시활동 수준으로 파악되는 수가 30 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활동인원 모두가 어떠한 메달이라도 가지는 너무 많은 숫자의 메달을 부여하는 순간 그 메달의 가치는 0로 수렴해 버립니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숫자로 세팅해서 메달을 지급해야 그 메달의 수요가치가 올라가고 가지고 싶어지게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냥 있어도 달리는 메달이 되어 메달을 가지려는 욕구 자체가 없어 활동의 이유도 생기지 않게 됩니다.
상시 활동인원이 30명이라면 상위 5명에게만 지급해도 될까 말까 일 것입니다.
상시 활동인원 중 못받는 인원은요 ??? 그게 경쟁이고 그게 희소가치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다이아몬드 메달을 따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4월 다이아몬드 메달은 제가 가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