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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애머존에서 바리깡? 셋트를 구입했는데 오늘 오전에 드디어 집문앞에 도착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머리를 머리를 전부 다 밀어 버렸어요. 그리고 밖에 나가 돌아 다녔는데 ... 음 햇빛이 정수리를 태울려 하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공원 벤취에 앉아 더위를 식히며 난생 처음 빡빡이를 민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봤네요 ... 

 

그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사이  UPS 드라이버가 애머존에 반품하는 패키지를 수령하러 왔다가 집주인이 없으니 그냥 노티스만 우체통에 넣고 가버렸네요. 3월에 산 커피메이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반품신청을 했는데 일정대로라면 6월1일에 반품 패키지를 받으러 오는데 왜 지멋대로 오는건지 참 ... 고객센터에 물어 봤더니 근처 UPS  드랍센터로 보내라고 하길래 이 동네에 대해 잘 모르고 길치라고 했더니  UPS 드라이버를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동네 지점에서 연락이 와서 내일 오후 5시경에 반품 픽업하러 드라이버가 갈거라고 하길래 일단 도어 벨이 고장났으니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했더니 준칙상 드라이버는 직접 고객에게 전화를 못하게 되어 있고 고객의 전화번호도 드라이버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네요. 

내일 뉴저지로 출근을 해서 저녁 7시넘어야 집에 도착한다고 하니 그러면 그냥 반품패키지를 집문앞에 두고 출근하면 된다네요. -__-;; 

근데 하루종일 집문앞에 물건 두고 드라이버가 픽업해 가게 냅둔다는게 좀 불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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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상이 이쁘셔서 밀고 다니셔도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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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통수가 납작해요. 두상이 이쁘지 않아요 애길 때 정자세로만 잠을 자서 뒤통수가 이쁘게 나오지 않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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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저부부 부처님 같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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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아미타불 공수래 공수거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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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허님 얼굴을 보니까 웬지 재밌네요. 하하..
    제 눈엔 귀여워 보여요.
    머리 기르면 더 이쁘겠구나 이런 생각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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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엔 머리를 길러 묶고 다닌적이 있어요. 산발하고 귀에 꽃 꽂으면 미친년 컨셉이 될 정도였지요. 근데 머리 묶으면 진짜 날카로워 보인다해서 그리구 염색을 자주 했더니 ... 탈모가 되어서 결국 짧게 잘르기 시작했는데 이런 빡빡이는 또 첨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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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햇살이 좋으면 정수리가 뜨거운 부작용이 있군요ㅋㅋㅋㅋ

    두상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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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장난아니게 뜨겁더라구요. 만져보니 이미 땀으로 흥건 ~~ ㅋㅋㅋ 제 뒷통수를 보면 깜놀 하실거에요. 완전 납작하거든요. 절벽이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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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크림 모자 필수!! 잘 어울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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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인식 때문에 사실 원하는 헤어를 하고 싶어도 잘 못하는 경향이 많아요.

    제 아는 사람들중에서도 프로그래머이신데 머리 미시고 다니시는 분들 몇분 알거든요ㅎ (이쪽계열은 아닙니다.)
    그런 분들 자유롭게 다니시고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는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또 우리인식도 좀 바뀌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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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약간 주변의 눈치를 신경쓰는 수준이라면 여기는 뭐 내멋대로에요. 겨울에 반바지 그것도 핫팬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머플러가 다 실이 풀린거 그대로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 그리고 드랙퀸 ... 아무도 신경을 안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