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봄에 XE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중에
황비님이 남긴 글
"XE사용자 커뮤니티사이트 개설에 이분들은 꼭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이런 글 올리셨는데 글 내용이 무척 공감이 가서 복사해 간직해왔네요.
그 당시 XE사용자 커뮤니티 사이트 개설에 관해
처음으로 서로 이야기가 오고가던 때였어요.
XE사이트에서 황비님의 글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주옥같은 여러개의 글중에 하나를 모두에게 보여드리네요.
비록 지나간 글이고 오래된 글이지만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글중에 일부분 글은
너무도 좋은 내용이라 보면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하다 보니 다른 사람의 표현으로 대신하듯
보여드리네요.
XE사이트에서 전 황비님이 가장 가슴에 남는데
평소에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셨어요.
황비님이 절 보면 젤소미나가 떠오른다고 하시면서
젤소미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곤 하셨네요.
옛날에 저도 그 영화 감명깊게 봐서 기억하는데
그때 뭔가 마음이 아주 잘 통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황비님이 남기신 글중에
"많은 XE사용자의 갈증을 시원하게 씻어줄 소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이 부분은 누구나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걸 바꾸어서 전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많은 XE와 라이믹스 사용자의 갈증을 시원하게 씻어줄 소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아래 글은 황비님이 남기신 글이고
XE사이트에서 커뮤니티에 관한 글이 올려진거라 보여드리는건데
공감하는 분들이 계실 듯 해서 올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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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와보면 정말 개성들이 너무 강한 분들만 모였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나이도 10대부터 60대까지 손주와 할아버지뻘 되는 사용자가 함께하고
사는 곳도 한국에서 부터 베트남, 미국, 일본 중국 등등이지요.
게다가 자신의 철학이나 입장같은 것들이 워낙 분명하다 보니
첨예하게 대립되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처럼 하나로 뭉쳐지지 힘든 강한 개성들이 모이는 많큼
더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사용자커뮤니티의 출발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양한 Xe사용자층을 포용하고 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가칭 " Xe 사용자커뮤니티 추진위원회"가 우선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일단은 현재 거론된 카르마님,비나무님,영구아빠님,백성찬님을 중심으로 사이트를 개설하되
앞으로 정식으로 사이트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된 분들 이외에 몇몇 분들이 더 포함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우선은 Forhanbi님이 포함되었으면 합니다.
이곳 커뮤니티에서 종종 좀 민감한 정치적발언들로 파장을 불러 올때가 많지만
그래도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부드럽게 상대에 응대하는 이런 태도는
앞으로의 Xe사용자커뮤니티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송동우님~ 이분은 꼭 모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하겠다고 하시면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모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오랜기간 동안 한가지일을 묵묵히 해나간다는 것 자체로 신뢰가 갑니다.
뿐만 아니라 달린 답변의 내용을 살펴보면 만만치 않은 내공을 소유하신 분이라 여겨집니다.
또 BNU님과 Misol님, Smaker님, 라르게덴님을 포함시키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Xe의 커뮤니티는 단순히 Xe사용자들의 교제의 장의 성격도 필요하겠지만
실질적으로 Xe사용자가 Xe공홈에서 얻지 못하는 것들
Xe사용상의 여러가지 문제들과 답답함들 해소해주는 역할을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격좋은 분들도 필요하지만, 실질적인 개발능력을 가진분이
없으면 안됩니다. 게다가 위에 언급한 분들은 20~30대의 젊은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느끼는 것이지만,
나이 먹으면 아무래도 생각과 사고방식에서 유연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사이트 운영방식에서나 Xe개발팀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이런 젊은 분들은 꼭 들어가야 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빼먹은 분이 있다면 좀 더 추가하구요.
일단은 위에 언급한 분들이 그래도 최근에 열심히 활동한 분들같아서 우선 추천합니다.
또
JNG님이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이견이 있을 수는 있다는 것은 알지만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 우선은 사람들이 북적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Xe가 아닌 워드프레스나 줌라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혹은 피자나 치킨 맛있는 집에 대해 토론을 한다하드라도
일단 사람들이 북적여야 사람들이 모입니다.
외견상 보기에는 XE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지금도 바로 그렇게 북적거리며 모이는 사람들이 결국은
Xe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가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제가 볼때 JNG님 만큼 그런 역할을 잘 수행할 분도 드물다고 봅니다.
더구나 오랜시간 수많은 상황들을 겪으면서도 계속 자게를 지켜온 성실함에도 기대를 합니다.
그리고 자게 만들어지면 꼭 JNG님에게 자게 MD일을 부탁드렸으면 합니다.
이렇게 되면,
카르마님,비나무님, 백성찬님,영구아빠님,포한비님, 송동우님. JNG님 BNU님, misol님,smker님, 라르게덴님까지
모두 11분이 되겠네요. 이 정도면 적어도 한쪽 방향으로 편향되게 사용자사이트가 흘러 가게 되진 않을거라 봅니다.
여기에다가 Xe의 똥똥님이나 난다날아님을 개발팀과의 소통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앉히구요.
(팀장 정찬명님은 본인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해 보여서 개인자격으로 부담없이 참여할 분을 생각해봤습니다)
행복한 고니님. 퇴사후 뭐하시는지 모르지만, 고니님도 본인이 원하시면 운영진에 참여시키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내친김에 몇가지 의견을 보태고 싶습니다.
1. 사이트의 분위기-- 색상
우선 사이트의 레이아웃관련해서 포한비님의 레이아웃 거론하시던데요.
레이아웃이란 사이트의 얼굴과도 같은거 잖아요?
일단은 여기 Xe공홈은 너무 어둡고 칙칙하게 느껴집니다
검정, 회색등의 무채색으로 일관되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사용자 커뮤니티는 좀 화사하고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색상은 사람의 심리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심리학적 보고도 있었습니다.
일단 들어와서 처음 접하는것이 그 사이트의 테마색인데.
화사하고 밝으면 마음도 그렇게 밝아지고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2. 운영위원회의 의견조율과 사용자와의 소통
이 부분도 무척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오프라인에서는 자주 만나기도 어려우니
사이트 만들어지면 사이트안에 임시로라도 채팅방하나 만들고
그 채팅방에서 회합을 가지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건 매우 중요하고 꼭 부탁드리고 싶은건데요
사용자와의 소통입니다.
지금의 XE사용자가 가장 답답하게 여기는 것이 사용자와 개발팀간의 소통이었습니다.
지금은 해결된 듯한데 댓글이 스팸처리되고 잘 안올라가는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개발팀은 개발팀대로 휴일날 사무실에서 난다날아님이 끙끙대며 문제해결위해 고생은 했지만
그런 사실을 공지하지 않으니 사용자들의 불만은 고조될 수 밖에 없고
개발자는 개발자되고 나는 열심히 하는데...라며 섭섭해 지게 됩니다
진작에라도 공식적으로 이런 현상을 개발팀에서 알고 있으며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빨리 해결하겠다 몇줄만 올렸어도
사용자가 이렇게 불만을 터트리진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Xe 사용자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면
어쩔 수 없이 또 다시 운영진과 사용자의 층이 나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입장이 바뀌면 사람이 쉽게 과거 사용자 시절을 잊어 버릴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사이트를 찾아오는 모든 사용자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알리고, 소통하고, 인내하는 운영진이 되면 좋겠습니다.
초창기 사이트구축과 관련된 운영진회의에서 나온 내용들도
반드시 사용자들에게 알려주고 다시 의견을 묻는 과정도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
믿을만 하고 능력있는 분들이 추진하시니 사용자커뮤니티가 곧 태어날것 같은데
솔직히 사용자커뮤니티가 태어난다고 해서 지금의 모든 불만과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거란건 다들 잘 아실겁니다.
보나 마나 분위기 파악 잘 안되는 분들 찾아와서 "이거 해내라" "저거 해내라" "이건 왜 이러냐" 등등
지금 Xe공홈에서 흔히 보는 사용자들의 불만들이 사용자사이트를 꾸려가는 분들을 불편하게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때도 좀 더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수용하면서
우리가 Xe공홈에서 사용자로서 머물때 취했던 입장들을 떠올리면서 응대해 나갔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Xe사용자커뮤니티가 성공적으로 출범해서
많은 XE사용자의 갈증을 시원하게 씻어줄 소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추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평강과 축북이 넘치길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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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위의 언급에서 소외되어 불편함맘 느끼는 분들 없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사용자사이트 만들어지고 운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운영진에 포함되어야할 분은 저절로 들어나게 될거라 봅니다.
그때가서 그런 분들 추가하면 될거 같구요.
일단 지금은 무조건 일 추진하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지하고 격려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추진하는 분들 글 올리시면 꼭 댓글로 격려와 지지를 표명했으면 합니다.
또 한가지만 더 추가합니다.
능력이 되지만 빠지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만
현재 현재 Xe사용자중에서 상당수 많은 분들이 Xe관련 개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Xeschool을 운영하시는 우진홈님 비롯해서, 델파이님, 스케치북레이아웃만드신 hika1님. 등등
이런 분들이 운영하시는 사이트들 중에서 비상업적 Xe관련 사이트들과
Xe 사용자 커뮤니티가 연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들이 기존에 닦아둔 기반들을 잘 활용하면 그 분들에게도 기분좋은 일이 되고,
사용자들에게도 유익이 되니 일석이조가 아닙니까?
그래서 Xe사용자커뮤니티 사이트가
사용자가 만들고 운영하는 Xe관련 사이트들의 Hub역할을 감당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분들 사이트 소개하고, 배너도 달아드리고 해서 말입니다.
이것도 사용자들의 추천과 사이트를 운영하는 분들의 자원을 받아 검토후 반영되면 좋겠습니다.
XE를 좋아하시는 분들 모임 인가보네요.
저는 XE는 말귀도 못알아먹고 개네들 하는 뽐새 보니 XE3, 4,5,6 XE 할애비가 와도 영 별로라서..
이번 구정에 길에서 엔진 터지고 비상 깜빡이 켜고 있는 XE도 본적 있어요
차라리 저는 같은 가격에 훨씬 더 기능 많고 튼튼한 RXE 탑니다.
문제가 생기면 부품 수급도 잘되고요. 패치도 빠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