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이런 글 올렸는데
설문조사 상황을 알고싶어 가끔 들어가 보고있네요.
오늘 그 설문조사 보니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 항목을 추가하셨는데
12번째 "항목을 추가해보고 싶어서"
이거 쓴거 보고 웃음이 팍 나왔어요.
누군지 몰라도 재밌네요.
계속 항목추가가 되나봐요. 항목추가는 대체 몇개나 가능한건지
전 잘 모르겠어요.
그때 올린 설문조사를 여기다도 복사해 올려보네요.
설문조사 상황을 보고서야 사람들의 심리를 알 수 있었고
이해심이 절로 생겼어요.
일부 개발자분들은 유저들의 교류는 원치않고
오로지 정보만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는걸 알았어요.
저는 사이트 발전을 위해서도 유저들과의 교류는 상당히 중요하다 여기는데
개발자분들의 생각이 저와 너무도 다르네요.
유저들이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생각하는지 이런걸 알고
서로의 생각이나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고 해야 무언가 개발하더라도
더욱 발전시키고 더욱 잘해나갈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글 올리고 싶어도 쓸만한게 생각 안나서 글 못올리는 분들도 계시고
엔지날까봐 못올리는 분들도 참 많다는걸 설문조사 통해 알게 되었네요.
제 사이트 게시판에 CK에디터 적용해 사용한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에디터안에 설문조사 선택하는건 없거든요.
유트브 영상 아이콘 이런거 추가해 만드는건 해냈는데
설문조사는 아직 잘 몰라서 에디터안에 추가 못시켰어요.
이곳 게시판 에디터에서 설문조사 선택하면 여기 글쓰기안에
바로 나오는 이게 참 맘에 들어서 이런거 생각하면
저도 XE나 라이믹스 쓰고싶네요.
1. XE가 더이상 발전이 없어서.
2. 교류를 하엿지만 그 정보만 얻고 가는 얌체족들 때문
3. 교류의 목적이 없어 보임.
4. 일방적인 정보교류만 있음(개발자만 교류하고 나머지는 피드백이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많이 없다는 뜻..)
이와 같은 것이 계속 지속되다보면 결국 정보 교류가 없어지기 마련이죠.
예전 송동우님이 왜 갑작스럽게 떠나신 이유에 대해서 알면 될 것 같아요.
지난번에 XETown에 오늘의 로그인이라는 위젯이 오른쪽에 떠있었는데 그것으로 일부 유저가 로그인되엇다는 모습을 보고 갑작스러운 질문 글들이 쏱아지거나 등등.. 뭔가 요구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는데 그걸 감당해주는 사람들이 없고, 답변의 퀄리티도 떨어지니 결국 활동할맛이 안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