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꿈이 있어요.
웹 코딩만으로 먹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요.
저는 늙어서도 이렇게 코딩하고 살 수 있으면 성공적이라고 보는데.
저는 혼자서는 이렇게 죽을 때까지 코딩하면서 살 수는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조금 더 개발자 붙이고 디자이너 붙이고 팀을 이뤄서 뭔가를 만들어본다면
그건 좀 아직 어려울 거 같아요.
혼자는 돈을 못 벌어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면 되는데
팀을 이뤄서 회사를 운영한다면 인건비가 매달 지출되고 그것보다 배는 벌어야 유지가 가능한데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점만 많아요.
뭔가를 만드는 완성품이 나올 때까지의 지출 비용도 감수를 해야하고
완성품을 판매한다고 했을 때도 과연 팔릴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하고요.
계속 개발 인력에 대한 지출 비용을 푸시가 가능하다고 해도 과연 판매가 가능한 성과품이 나올까 하는
그런 고민들이 크네요.
제가 혼자서도 워낙 뛰어나서 잘 벌어먹고 살 수 있어서 주변의 저와 비슷한 입장의 사람들을 모아서 팀을 꾸려서
같이 윈윈하면 참 좋겠지만, 저는 부족한 점이 많기에.;;
과연 그 사람들과 잘 어울려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있고
그 사람들을 잘 케어해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있네요.
지역에서 다른 사업을 하고 있어서 부모님 사업을 거들면서
저는 저대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이렇게 해보고 싶은데..
그냥 부모님 사업만 거들면 저 혼자 먹고 살 수는 있겠지만
과연 팀을 이뤄서 웹 사업을 펼치면 과연 지속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요즘 드네요.
사실 부모님 연세도 점점 많아지고 제가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자꾸 절 불러들이긴 하는데
저는 계속 코딩을 하고 싶거든요.;;
과연 웹사업을 해서 처음엔 부모님 사업의 수익에서 몇달은 빌붙는다해도;; 웹사업으로 연계해서 만들었을 때 상품이 얼마만에 나올까,
그 때까지 팀을 꾸려서 운영해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요즘 많이 드네요.
주변에 저같이 프리로 뛰면서 정당하게 돈을 잘 벌었으면 하는데,
과연 제가 그들의 지갑을 채워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