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로 철도모형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단 주문했던 것들을 다 왔기에 간단히 설치해봤습니다..ㅎㅎ (풀세트는 설치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우선 기본만..)
그중 가장 철도모형에 빠지게 한 자동철길건널목이라는 녀석인데,
센서 설치를 잘못했는지, 다시 올라가진 않는 군요..-_-;; (물론 다시 세팅하면 올라가긴 합니다.)
영상에서 딸깍 거리는 소리는 기차를 조정하는 소리입니다.(기어단수 변경)
실제와 같이 천천히 가속하는 방식이라 움직이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어제는 집 방바닥을 강화마루로 시공했습니다.
하게 된 이유가.. 철도모형 때문인데..-_-;;
기존에 가구등을 이동할 때 그냥 밀어서 이동하다보니 장판이 평탄치 않더군요..
그래서 방에서 철도모형을 시운전 해봤는데, 탈선하는 사태가...!
장판을 걷어내고 깔끔한 흰색 강화마루로 시공했습니다.
조립식(?)이라 시공 자체는 매우 심플합니다. 그냥 맞게 끼고 끝까지 잘 껴지게 고무망치로 툭툭치면 끝..!
시공보다 힘들었던 건, 기존 가구를 다 치우고... 다시 옮기는 거였습니다...
차마 책상은 나갈 공간이 없어서 그냥 시공할 때 책상을 들고 깔고...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래도 책상 덕분에 작업대(?)로 잘썼습니다..ㅎㅎ 강화마루를 잘라야 하거든요..
이렇게 작업대로. ㅎㅎㅎ
아 자르는 건 직소로 베란다에서 잘랐습니다. 아무래도 집안에 나무 먼지가 휘날리면 치우기 힘드니까...
줄질만 책상에서~
마감 디테일뷰 입니다~ 저린식으로 끝을 똑바로 재단하지 않아도 커버(?)로 씌우면 티도 안납니다.
그렇지만 약 1cm 이상의 오차는....어렵습니다..
이게 시공을 다하고 찍은 모습입니다.
시공을 다 하고 나니... 벽지도 다시 해야겠네요... -_-;;;
일이 일을 부르는 상황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이상 이걸로 저의 지난 주말은 순삭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