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게시판 목록에 닉네임이 사라졌는데

닉네임 안보이게 한게 좋은가요?

좋다면 어떤 면에서 좋은가요? 

닉네임이 한눈에 보이면 누가 왔는지 금방 알 수 있어 좋았는데

누가 왔는지 이젠 한눈에 알 수 없고

이젠 반가운 닉네임을 금방 볼 수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다른 분들은 과연 좋다고 여기실까...

그게 과연 좋은걸까.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드는건 XE타운이 사람들에게 점점 더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매일같이 밖에 일하러 나가다보니 몸이 너무 힘들어서

평소엔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데

오늘 문득 생각나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네요. 

 

어느 사이트에 가든 댓글은 금방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오직 이곳에서만큼은 금방 볼 수가 없어요.

댓글 올라오면 금방 못보고 로그인해야만 볼 수 있는 이런게

처음엔 신기했지만 나중엔 저도 모르게 불편할때가 많아요. 

하지만 제 맘이 한편으론 뭔가 사정이 있겠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제가 가끔 어린애처럼 소심할때가 있어도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항상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그러한 기능이 회원들만의 특권이라는 점에선 이해하고 수긍하지만

이곳엔 눈팅하는 분들도 아주 많으신데

그분들에게 있어선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 내심 우려가 되어요. 

댓글을 보기 위해 일부러 로그인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쩌면 귀찮아서 아예 안보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해요.

요즘은 다들 바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서...

이곳에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들도 모두 편하게 글 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모두다 잘 포용해주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XE타운이 누구나다 좋아하는 사이트가 되기 바라는 맘에서

허심탄회하게 이런 저런 이야길 해보았어요.

 

  • 커뮤니티에서 닉네임이 없으니 불편합니다.
  • Lv16
    닉네임이 없으니 저도 불편하네요.
    구구절절 동감해요.
  • ? Lv7
    헛, 정말이다 닉네임이 사라졌어!
    난 애초부터 닉네임을 안보고 제목만 읽고 살아왔나보다!

    제이엔지님이 말하기전까지 몰랐을거에요!? 아마도!?
  • ? Lv7 Lv16

    11월 26일날 제가 글 올리고나서 이날부터 닉네임 사라졌어요.
    제가 말하기 전까진 몰랐을꺼라니
    오늘 제가 말하길 참 잘했다 싶어요.

  • ?
    저도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 ? Lv16
    오늘 제가 글 안올렸으면 모를뻔 했네요.
    우성군님도 불편하다 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 ?
    전 그거뿐만이 아니라 로그인 안하면 댓글 못 읽는것또한 불편하네요. 사이트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봅니다. 누구한테 이거 읽어보라고 링크를 줘도 로그인안하면 댓글을 몇시간동안 못 읽게 되니...

    또한 예전엔 전체게시판에서도 하단부에 페이지번호가 나와서 뒷페이지 글들도 한번에 읽을 수 있었던거 같은데, 어느순간 보니까 사라졌더군요? 제 착각일수도 있는데 암튼... 이것도 좀 불편하고

    레벨아이콘 없어진건 뭐 꼭 필요한건 아니다보니 그렇다쳐도 닉네임 없어진건 굉장히 불편한거 같네요
  • ? ?

    닉네임 부분은 인정하지만, 로그인 부분은 좀 생각이 다르네요. 사이트 입장에선 단순히 가입도 안하고 눈팅하는게 곱게 보일리가 없죠. 그냥 일반적인 커뮤니티처럼 수다떠는 거라면 몰라도 이런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사이트라면 로그인 정도는 하고 보는게 예의(?)라 생각됩니다. 솔직히말해서 휴대폰이나 아이핀으로 본인인증하는 것도 아니고 가입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죠.

  • ? Lv16
    기븐님의 그런 불편한 기분을 저는 충분히 이해하네요.
    제 글에 댓글이 달려서 답하고 나서 시간 지나 다시 보고자 할때
    또다시 로그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때문에
    저도 매우 불편한 적이 많았어요.

    이제와선 닉네임까지 없애 안보이게 하는 불편함까지 생겨났어요.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할 수도 있는데...
    앞으로 회원들이나 비회원들 모두가 불편해 하는 일이 없이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XE타운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 Lv16 ?
    생각해보니 이미 가입한 사람들 보고 로그인하라는 건 귀찮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소셜로그인으로 버튼 한 번만 눌러서 로그인해서 크게 공감은 안되지만..
  • ? Lv16
    로그인해야만 글을 볼 수 있게 한 부분에 대해선
    데버님처럼 생각하는 그런 면도 있을꺼라 생각하고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그런걸 불편해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
  • ? ?
    저도 소셜로그인으로 로그인합니다. 근데 이게 오히려 더 불편할수도 있어요. 지금 소셜로그인은 로그인하고 나면 보던 글로 다시 돌아오는게 아니라 게시판 목록 화면으로 되돌아오거든요.
  • ? Lv16
    전 이곳에 들어올때 이메일로 직접 치고 들어오네요.
    이게 이젠 습관이 되었어요.
    글을 한번 클릭하면 그냥 한눈에 댓글 바로 보는게
    제일 편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어느 사이트에 가봐도 다들 그렇게 하는데...
  • ? Lv16
    전 소셜로그인은 하고싶지 않아 일부러 안하네요.
    그냥 이메일 치고 들어오는게 습관되어서...
  • Lv16
    저도 불편해요. 누가 쓴 글인데 찾아보려니 @_@;;; 제목만으로 찾을 수가 없더군요.
  • Lv16 Lv16

    이온디님처럼 저도 불편해요.
    이곳에 오면 아는 닉네임 보면 속으로 몹시 반가와 했는데
    모르는 닉네임들이라도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닉네임들만 봐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곤 했는데
    닉네임을 모두 사라지게 만들어놓아서
    뭔가 이 게시판에서 정겨움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Lv37

    질문자의 닉네임이나 레벨아이콘을 보고 가려가며 댓글을 달거나, 특정인이 쓴 글만 찾아다니며 시비를 거는 회원이 있어서 이렇게 바꾼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닉네임이 안 보이면 글쓴이와의 친분이 아닌 실제 제목만으로 글의 가치를 판단하고 클릭하게 되니까요.

     

    나름 좀 부담스러웠던 1인으로서 이렇게 바뀌니 오히려 편한 점도 있어요! 글 읽은 사람 목록이 쫙 뜨던 게 없어지니 그것도 홀가분하고요 ㅎㅎ (전에는 질문글을 읽고 나면 꼭 댓글을 달아야 할 것 같은 압박이... ㅋ)

  • Lv37 ?
    저도 글 읽은 사람 목록 표시는 좀 프라이버시 침해인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거 없어진건 마음에 드네요. 레벨아이콘도 쓰기에 따라서 뉴비 배척하는 도구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고...
  • Lv37 Lv16

    이곳에서 특정인이 쓴 글만 찾아다니며 시비를 거는 회원 한사람도 못봤는데....
    그런 일 있었나요?
    기진곰님의 그 추측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기진곰님의 그 마음은 저절로 헤아려지네요.
    그건 이해해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닉네임 안보이게 한게 한편으론 편한 점도 있겠다 싶은 생각을
    저도 처음엔 잠시 갖기도 했었는데 이 생각은 그냥 잠시 찰라에 느꼈을 뿐
    시간이 지날수록 닉네임이 보여야 정상이고
    역시 닉네임은 보이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안보이게 해서 편하다고 느끼는 기진곰님같은 분도 계시지만
    안보이게 한게 불편하다고 답답해 하시는 분이 훨씬 많이 계시네요.

  • ? Lv16

    글 읽은 사람 목록표시가 없어졌다는걸
    제가 다른 글에 답할때 뒤늦게 알았네요.
    대신 제가 쓴 글에만 보이네요.

    제가 쓴 글에만 보이는건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혼자만 보는거라서...

  • Lv16

    댓글에서 코멘트 시간도 사라졌어요. 
    몇분전 몇시간전 이렇게 나오네요.
    몇시 몇분인지 시각이 나와야 좋은데...

    여기 코멘트 단 시간만 봐도 시간을 금방 알 수 있어 좋았는데

    방금 시계를 보고서야 지금 9시 넘었다는걸 알았네요.

    시간이 하도 빨리 지나가서...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 Lv16 Lv37
    "X분 전"이라고 나오는 부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정확한 시간이 나와요. 무려 초 단위까지!
  • Lv37 Lv16
    아하...그거 이제야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마우스 갖다대니 진짜 나오네요.
    기진곰님이 알려주셔서 고마와요~
  • Lv16 ?

    스케치북은 원래 12시간인가 24시간인가 이내에 쓴 글이랑 댓글은 n시간 전으로 나옵니다. 저도 이게 불편해서 개인적으로는 바로 정확한 등록시각이 보이도록 바꿔 쓰고 있네요

  • ? Lv16

    시간이 바로 안보여서 답답해요. 

    정확한 등록시각이 보이게 하는게 훨씬 보기 편하고 좋아요.

  • Lv30
    와... 이제 완전히 목록에서는 누구 글인지 알수 없어져 버렸네요. 탈 커뮤니티 블로그화로 가는건가요..
    이제 필요한 글을 제때 스크랩해 놓지 않으면 다시 찾아가려면 어려운 퀴즈를 풀어가듯 찾아가야겠네요.

    지금 목록을 살펴봤더니 한숨이 나오네요... 휴........
  • Lv30 Lv16
    게시판 목록 보면 저도 한숨이 나오네요.
    누구 글인지 알 수 없으니...글 찾기도 힘들어요.
    닉네임을 봐야 기억하는데...
    이곳에 글 올린 분들 모두가 이름없는 무명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각자 개성있는 닉네임을 가졌는데
    닉네임이 모두 사라졌어요.
  • Lv16 Lv30

    내가 이러려고 사용팁에 그렇게 글을 썼나 하는 자괴감이 들 지경입니다. <-- 궁서체 입니다.

  • Lv30 Lv16
    내가 이러려고 사용팁에 그렇게 글을 썼나 어쩌구
    그 표현 너무 웃겨요~ 하하하!
  • Lv15

    기진곰님이 의도를 아주 잘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XE타운에 처음 오는 사람은 닉네임을 보지 않습니다. 오직 글 자체만 봅니다. 쓴 사람이 누구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모르는 사람일텐데...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커뮤니티에 어느 정도 있으면 누가 누구 인지를 어렴풋하게 나마 알게 됩니다.
    그럼 그때 부터 닉네임을 보기 시작합니다. 모르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바끼는 순간 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 닉네임으로 글을 차별하게 됩니다.
    ('저 사람은 저번에도 재미없게 썼으니, 이번글도 보나마나 재미없을 것이다', '글 보는 우선순위 : 아는 회원의 글 > 신규 회원의 글' 라고 열어보지도 않습니다.)


    저도 그래요. 항상 닉네임 먼저보고, 그 다음 글 제목을 봅니다.
    고치려고 노력하곤 있는 데... 닉네임이 보이니, (사람인지라)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글은 그 글 자체로 판단해야지, 닉네임으로 판단하는 건 아주 못된 습관이죠.

    늘 보이던 닉네임이 갑자기 없어졌으니,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익숙해지면 나름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Lv15 Lv30
    평판이라는건 어찌 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모두 본인의 행동에 따르는 결과이구요.

    왜 모두 그럴거 라는 생각으로 예방차원의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지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이름을 알아야 하는 순기능이 훨씬 많은데 회원들 불편도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 Lv15 Lv16

    어느 사이트에 가봐도 게시판에 닉네임이 안보이는 사이트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닉네임 안보이는 게시판은 이곳 XE타운에서 처음 봤어요.

    글은 글 자체로 판단하는건 당연한 이치이고
    많은 사람들이 사리판단을 알아서 잘할테고
    결코 닉네임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진 않을꺼라 생각해요.

    끈기를 가지고 커뮤니티에 어느 정도 있으면
    누가 누구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다 하셨는데
    그런 경우는 아마 극소수일꺼라 생각해요.
    아무리 끈기를 가져도 제목만으로 상대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경우는
    거의 힘들꺼란 생각이 들거든요.
    누군가 비슷한 제목을 쓸 수도 있기때문에요.

    이젠 닉네임이 안보여서 한사람이 여러개 한꺼번에

    다른 제목으로 도배글 연속 올려도 모르겠다 싶어요.

    이곳에선 제가 아는 닉네임보다 모르는 닉네임들이 더 많은데
    모르는 닉네임들 글도 저는 항상 관심을 갖고 보곤 합니다.
    모르는 닉네임이라 해서 글을 안보고 하는건 아니거든요.

    다른 분들도 모두 그러실꺼예요. 
    코노리님의 의향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닉네임 안보이게 한건

    그렇게 좋은 발상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XE사이트 포럼 게시판에 가면 글쓴이 닉네임도 보이고
    댓글 쓴 사람 닉네임도 항상 보여요.
    전 그렇게 보이게 하니까 좋은데...
    XE3 사이트 게시판에 가봐도 역시 닉네임이 보여요.
    웹상에서 사이트 어딜 가나 게시판엔 항상 닉네임이 보여요.
    이곳 XE타운에만 안보여요.

    이곳에 올라온 댓글만 봐도 수많은 회원들의 심중을
    어느 정도 파악하셨으리라 믿는데
    사이트를 운영해 나감에 있어서 대다수 회원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사이트 운영해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 Lv30 ?
    공감합니다.

    로그인 문제도 마찬가지인데, 개인적으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할지 안 할지는 이용자에게 자유를 줘야지 사이트 차원에서 기본적인 컨텐츠를 일시적으로 막아놓는 방법을 통해 "강제"하는 방식은 유저 친화적이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폐쇄적인 비공개 자료를 다루는 경우라면 다르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여기 글이랑 댓글들은 공개적으로 널리 퍼질수록 좋죠)

    (사실 이거 때문에 네이버 카페 같은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게, 보통 멤버공개로만 써서 가입해야 글을 읽을 수 있으니... 그렇게 가입을 유도하도록 만들고 회원수가 많아지면 카페등급도 올라가죠)

    XE타운도 커뮤니티 사이트인만큼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의견도 어느 정도 수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Lv30 Lv16

    회원들 불편도 생각해주셔야 한다는
    웹지기님 말씀에 공감백배!!

  • ? Lv16
    XE타운에서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여기고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Lv16 Lv37
    "한사람이 여러개 한꺼번에 다른 제목으로 도배글 연속 올려도 모르겠다 싶어요."
    아,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 Lv37 Lv16
    그런 부작용이 진짜 있을 수도 있으니까
    닉네임이 보이게 했으면 좋겠어요.
  • Lv15 Lv16

    그런 목적이라면, 아예 익명 게시판으로 운영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닉네임으로 판단하는 게 아주 못된 습관이라는 것에 쉽게 동의하기 힘드네요.

    빅데이터가 창궐한 정보화시대에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고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왜냐면 정보는 많은데, 시간은 그대로거든요..

    이전 평판이 안좋아서 다음 글을 안보게 된다는 건, 결국 그만큼 자신에게 필요없는 정보라는 것 입니다.
    이미 신임을 잃은 대통령에 기대를 하지 않는 것처럼, 이미 신뢰를 잃은 게시자의 글에 기대를 안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모든 평판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고, 보던 안보던 이건 사용자의 자유니까요...

    뭐.. 말그대로 익명 게시판으로 운영한다면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글 내용을 보고 "게시자"를 확인한 후 "그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에이 똥 밟았네" 할 것 같은데요.

    오히려 글 제목에 이건 낚시가 아닐까? 라는 선입견이 생겨 오히려 글을 더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뭐.. 일단 저는 닉네임이 없어진 후 거의 글을 안보게 되더라구요...

  • Lv16 Lv16

    하늘희님처럼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런게 목적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익명게시판으로 운영해야 할텐데....
    그리고 닉네임으로 판단하는게 아주 못된 습관이라는 것에
    저도 쉽게 동의하기가 힘들었어요.
    그건 그냥 사람들의 마음이고 생각일뿐인데...

  • Lv16 Lv16
    ^^
  • Lv16 Lv16
    하늘희님 레벨 높았는데...
    레벨이 사라져 아쉽겠어요.
  • Lv16 Lv16
    뭐 레벨을 목적으로 활동한 건 아니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ㅎㅎ
  • Lv16 Lv16
    하늘희님 요즘 잘 안보였는데
    다시 만나 반갑네요.
  • Lv16 Lv16
    그래도 전 웬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 Lv16 Lv16
    활동은 안했을 뿐 글 제목만 눈팅했습니다.ㅎㅎ
  • Lv16 Lv16
    아하...눈팅만 했다가 오늘 짠! 하고
    혜성처럼 등장하였네요.
  • Lv16 Lv16
    하늘희님은 전에 활동 열심히 하셔서
    항상 기억에 남아요.
  • 저는 (한국식) 게시판 리스트 화면에서 닉네임을 노출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여태 해본 적이 없어서, 긍정적인 의미로 놀랐습니다. 신선한 변화라서 좋게 느껴집니다.
    다만 이로 인해 커뮤니티 성격이 줄어들 수 있으니... 이 아쉬움을 회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 보강으로 메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회원 전체 작성글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XE 공홈의 회원 프로필 기능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Lv16
    아마도 많은 분들이 닉네임을 보이게 하는 게시판을
    더 선호할꺼란 생각이 들어요.
  • Lv16
    예. 저도 닉네임이 보이는 쪽이 훨씬 친숙하고 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닉네임이 게시판 리스트에서 보이지 않는 점이 아주 심각한 불편함ㅡ요컨대 정상적인 사이트 이용을 저해하는 사용자 경험ㅡ을 강요 당하고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목만 확인할 수 있는 리스트', 즉 낮은 수준의 익명성이라는 사용자 경험이 익숙해지면 괜찮아질지, 아니면 어딘가 분명한 보완점이 필요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스타일이 어떤 방식으로 회원의 불편함을 덜어낼 지는 여러모로 궁금하네요.
  • Lv16
    닉네임이 게시판 리스트에서 보이지 않는 아주 심각한 불편함을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고 계실꺼예요.
    닉네임이 보인다 해서 사이트를 저해하거나 하는건 없을텐데
    갑자기 사라지게 해서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회원들이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마음이 점점 멀어질테니까요.
    XE타운이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서 멀어지지 않고
    항상 가깝게 느낄 수 있기 바래요.
  • 저는 좀 본문의 의견과는 다른 기분입니다. 좋다는 것도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 커뮤니티성 홈에 닉네임이 자주 보이게 되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아마 운영자의 입장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해보신 분들도 대략적으로 아시겠지만...

    커뮤니티성 홈에 닉네임이 익숙하여 그로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더럿 있으니까요 :) 무엇보다 운영하시는 분이 변경하신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구요. 생각보다 댓글들을 읽어보니 닉네임이 없어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 보이시네요- :
  • Lv16

    김햄c님은 닉네임에 익숙해 그로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더럿 있다고 하셨는데 과연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였을까요?
    저는 그 닉네임으로 인해 문제들이 발생한건 한번도 못봤거든요.
    어떤 문제들이였을까요?
    회원들이 서로 시비를 걸며 싸우기라도 했는지...
    닉네임을 안보이게 하면 시비를 안걸까요?
    닉네임을 안보이게 한다해도
    글안에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으면
    왈가왈부 시시비비 좌충우돌 서로 말들이 많고

    충돌이 나는건 결국 마찬가지일텐데...

    이곳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나 오랫동안 계신 분들이
    게시판에 들어오면 우선적으로 제목부터 먼저 보고
    글을 클릭하게 마련이라 생각해요.
    전 아는 닉네임도 살펴보곤 하지만
    평소에 글을 볼땐 우선적으로 관심있는 제목부터
    먼저 클릭해 글을 보곤 해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닉네임부터 보고 글을 클릭하기보다는
    관심이 가는 제목부터 먼저 클릭해 글을 보실꺼라 생각해요. 
    게시판에선 제목이 가장 먼저 눈에 띄니까요.
    어쩌면 닉네임은 아예 신경 안쓰고 보는 분들도 많으실꺼라 생각해요.

    만일 제목이 아닌 닉네임을 먼저 보고 글을 클릭한 분이 계시다면
    전 그게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 생각해요.
    왜냐면 그건 글을 읽는 사람의 자유라고 생각하니까요.
    제목을 먼저 보고 클릭하든 닉네임을 먼저 보고 클릭하든
    전 그런게 사이트에 문제 일으킨다 생각 안하고
    그건 그 사람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 Lv16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할 때의 닉네임과 함께 따르는 기본 문제가, 저의 의견으로는

    친목, 네임드화, 네임로의 어그로 = 의 방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닉네임으로 하여금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구요.

    사람은 저마다 다르기에, 닉네임으로 구분해 글을 읽는 것이 문제라고 -나쁜 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닉네임 뷰가 있을 때에는 선 클릭 기준이 나뉘어지기에 골라 읽는 편이구요.

    다만,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작은 것들로 하여금 이런저런 문제 발생이 생기거나 게시글에 대한 평준화가 없다면... 이라고 생각한다면 별개라는 거지요. 그래서 지금의 XE타운의 닉네임 뷰가 보여지지 않는 면에서는 크게 좋지도 싫지도 않은 생각으로 불편없이 게시글을 읽고 있습니다. 게시글을 클릭하면 어차피 닉네임이 보여지기도 하구요.

    일전에, 어그로를 끌거나... 눈쌀이 찌푸려졌던 분의 닉네임을 외워 그 분이 올리는 글은 전부 미간을 찌푸리고 보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닉네임이 없어지고 나서 글을 먼저 보고 나니까 조금 인식이 바뀌기도 했어요. 제 편견이 꽤나 깊구나 싶었던.

    제이엔지 님의 글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저마다 생각하는 게 달라 이런 의견이 있을 수 있겠구나 싶고, 지금의 댓글 역시 저로서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양해해주세요 :) 행여 그렇지 않더라도 기분 나쁘시게 받아드리실까 싶어 덧붙입니다.
  • Lv16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진 않았구요.
    전 단지 맘이 너무 답답했어요.
    김햄C님이 그렇게 알려주시니까 그런 일이 있었구나 생각했어요.

    사람은 저마다 의견이 다르다는건 저도 잘 알고 있고
    어떤 의견이든 모두 소중하게 생각해요.

  • Lv12
    댓글 달고 몇분뒤 읽을 수 있게하는건
    회원 참여 및 활동을 늘릴 수있는 좋은 기능인거같아서 개인적으론 좋게 생각했는데 다 조금씩 생각이 다른가봐요. 여튼 저는 원칙에 따르겠습니다. ~
  • Lv12 Lv16

    몇분뒤 읽을 수 있게 했다해서 회원이 많이 참여하고
    활동을 늘리거나 한거 못봤어요.
    오히려 그런거 생기고나서부터 사람들이 뭔가 불편했는지

    글을 잘 안올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고양이님은 그런걸 좋게 생각하셨네요.
    안타깝게도 저와 생각이 다르네요.

  • Lv16 Lv12
    한명이라도 더 가입 시켜서 활동 시키고자 하는 뭐 그런 욕심이지
    사실 없으면 저로썬 더 편합니다. 로긴 없이 볼 수 있으니 ㅎㅎ

    근데 이게 또 소속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구요 ㅎㅎ 전 다 좋습니다!
  • Lv12 Lv16
    로그인해야 댓글 보게 하였다 해서
    사람들이 너도 나도 가입해서 그 댓글 봐야지
    이런 생각하며
    댓글 빨리 보기 위해 가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꺼라 생각해요.
    오히려 맘이 멀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로그인없이 바로 볼 수 있는게
    역시 저도 더 편해요.
  • Lv16 ?
    네. 일반적으로는 그냥 "뭐야 이게? 댓글도 못 보네" 하고 그냥 뒤로가기나 X아이콘 눌러서 나가버리지, 굳이 그거 하나때문에 가입까지 하는 경우는 별로 없죠. 만약 그 자료가 정말로 필요하다면 가입하겠지만 애초에 보이지도 않는 댓글 내용에 자기한테 꼭 필요한 정보가 있을지 없을지 알지도 못하는데 그거때문에 가입까지 하지는 않죠.

    만약 게시글 한두개가 아니라 여러 가지 게시물을 열람하는 상황이라면 가입하겠지만, 그런 분들이라면 애초에 이 사이트 주제인 XE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일테고 아마 진작에 가입했거나 즐겨찾기 해놨겠죠.

    어떤 분이 여기 xe타운에 뭔가 질문을 올리고 싶거나 댓글을 쓰고 싶거나 포인트마켓 자료를 받고 싶거나 하는 등의 계기가 생기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레 가입하고 활동할 겁니다. 그게 아니라 단지 댓글을 보기 위해서 억지로 가입을 권유한다면, 그렇게 해서 댓글을 보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가입한다면, 그 사람들 중에 과연 몇명이나 성실히 활동할까요? 결국 이것이 바로 "유령회원"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네이버 카페들 보면 가입을 안 하면 글도 못 읽으니까 글 읽으려고 억지로 가입해놓고 활동을 안 하는 유령회원들이 엄청나게 많이 존재하죠. 카페 운영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저도 한때 네이버카페 운영해 봤습니다. 유령회원을 어떻게 줄일건지 고민도 해봤구요. 네이버카페는 회원수에 따라 점수도 주고 회원이 많아야 좋은 카페처럼 보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데다가 심지어 회원 몇명당 얼마로 계산해서 카페 판매까지 하는 마당이니 그렇다쳐도, 일반 사이트의 경우는 굳이 유령회원들 많이 늘려봤자 좋을 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DB 용량만 차지할뿐...
  • ? Lv16
    로그인해야 댓글 보게 하는거 몹시 맘에 안들었는데
    오늘 사라졌네요.
    기븐님 말씀에 공감해요.
  • Lv12

    XE TOWN이 생긴 이유가

    XE사이트에 자유게시판이 없어지면서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한 사이트로 자유롭게 게시물을 작성하는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이였는데

     

    닉네임이 없는건 또 이상한것 같기도하고 또 한편으론 이점도 있고 어렵네요.

     

  • Lv12 Lv16
    XE사이트 자유게시판엔 항상 닉네임이 보였어요.
    전 그런 게시판에 익숙해져서....
    전 닉네임이 없는게 이상한 것 같은게 아니라 너무 이상해요.
  • ?
    어색합니다.... 닉네임이 보였으면 좋겠어요
  • ? Lv16
    저도 너무 어색해요. 동감해요.
  • Lv15
    저도 닉네임을 좀 가리는 편인데 닉네임이 안보이니 정말 불편 합니다. (심각한 편은 아니고 특정 분들의 글을 꼭 읽어야 겠다라는 생각에 더 손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왠지 커뮤니티의 기능을 상실한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Lv15 Lv16
    웬지 커뮤니티 기능을 상실한 것 같은 느낌이라는 그 표현
    참 맘에 들고 공감해요.
  • ? Lv9
    그 사이에 닉네임이 없었나 보군요.
    닉네임이 없어도 문제 있어도 문제라고 보시는것들 같은데

    그럼 순서대로 닉네임1, 닉네임2, 닉네임3 으로 줘 버리면 아시는 분들은 누가 누군지 알거같고 처음오는 분들은 닉네임이 없네 생각할거 같은데...

    닉네임을 닉네임+3자리 숫자로 합시다.

    ㅋㅋㅋ
  • ? Lv9 Lv16

    이곳에서 각자 개성있는 닉네임을 만들어 사용하는데
    닉네임에다 세자리 숫자 들어가게 하는건
    뭔가 좀 복잡해 보이고 전 별로예요.
    이젠 닉네임을 다시 보이게 했기때문에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닉네임 바꾸고 싶으면 바꾸고
    그냥 두고싶으면 그냥 두고....
    스스로 알아서 하면 되겠다 싶네요.

  • Lv16 ? Lv9
    저도 제이엔지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 Lv9 Lv16
    웬지 기쁘고 참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