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버 호스팅들은 거의 대부분 5Mbps니 10Mbps 이런 단위로 트래픽 요금을 매겨오다가

(이건 진짜 트래픽으로 추가 요금 벌려고 작정한 티가 너무 납니다. 순간 트래픽 최고치에다 요금을

때려매기니...)

요즘은 그나마 트래픽 양으로 과금하는 곳이 국내에도 좀 늘어나는 것 같긴 하던데요...

근데 트래픽 양이 정말 심각하게 짜다고 느껴집니다.

일본은 대개 서버/VPS 호스팅에는 트래픽 무제한을 때리고 미국이나 싱가폴도 트래픽은

테라 단위로 주는데 비해서 우리나라는 많이 줘야 1테라.. 보통은 300~500GB 정도잖습니까.

게다가 인바운드 트래픽도 계산에 포함시키는 만행을 저지르질 않나...

azure나 구글 클라우드같은데를 봐도 트래픽 비용이 너무 비싸서 500GB 이상 사용하기엔

상당히 부담되어 보이던데요.. 

500GB면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양인건지.. 아니면 짠건지 잘 감이 안옵니다.

제가 미국쪽에 서버 호스팅으로 하나 빌린건 트래픽 20테라이던데...

(원래는 10테라인데 이벤트로 2배) 실제 써보니까 20테라를 쓴다는게 대단한거 같기도 하고..

사이트 하나 열어놓은거라곤 트래픽을 MB단위로 쓰고 있으니.. 

클라우드플레어같은 트래픽 절약 수단도 있으니 500GB면 대부분 충분한 용량인가 싶기도 하구요.

회원수 얼마 정도 되면 500GB가 넘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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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트에 따라 다르죠. 텍스트 위주로 잡담만 주고받는 사이트는 수만 명이 방문해도 트래픽이 얼마 안 되고, 사진 하나만 첨부해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납니다. 사진을 올리더라도 100KB짜리 짤방 하나씩 올리는 사이트와 10MB짜리 고화질 사진을 줄줄이 올리는 사이트는 트래픽이 수백~수천 배 차이나고요.

     

    미국은 트래픽 원가 자체가 싸기도 하지만, 업체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몇몇 고객들이 20테라씩 쓰더라도 1테라도 안 쓰는 나머지 고객들이 충분히 커버해 줍니다. 규모가 작으면 평균으로 퉁치기가 힘들죠. 경제 상황도 우리나라보다 좋으니까 안전빵보다는 이렇게 과감한 상품 구성으로 경쟁할 수도 있고요.

     

    아마존, 구글, 애져 같은 곳은 그냥 트래픽 요금이 바가지...

    서버 자체의 가성비도 바가지... 그냥 다 바가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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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진곰님 말씀 처럼.. 웹사이트의 성향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트래픽이 엄청 차이가 나죠..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보자면.. 500GB 엄청나네요 ㄷㄷ
  • ?
    전 개인커뮤니티라 사진은 잘안올리고 글만 올려서 아직은 기본설정으로 올립니다 나중에 커지면 멀르겟내요 ㅋ 조만간 롤클랜 사이트 만들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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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트마다 다 다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