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탄천에서 찍은 사진인데 제가 찍은 사진 보고
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왔다갔다 버들가지 한들한들
이런 동요가 문득 생각났네요.
탄천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몇장 간추려 올려보네요.
강물에 비추인 나무 풍경을 보고 고요함이 느껴졌어요.
흰구름 사이로 햇살이 보여요. 마치 희망의 빛처럼...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보면서 자연을 느끼곤 해요.
어둑어둑해져가는 시간에 찍은 구름....
탄천에 자전거 타고 쌩쌩 달리다 보면 자연의 향기 풀냄새가 풀풀 나서
기분이 아주 상쾌해요.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갈때마다 여름을 잊곤 하네요.
탄천에서 물가의 새들이 종종 보여요.
잠시 쉬고 싶을때 이런 바위에 잠깐 앉아보기도 하네요.
그 근처에 강아지들만을 위한 쉼터도 있어요.
이쁜 꽃들도 볼 수 있고 탄천엔 새들도 많고 넓은 풀밭도 많아요.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수영장에 사람들이 많아요.
자전거 타고 달리다 보면 항상 저 수영장을 지나치곤 하네요.
탄천 길가에 떨어진 붉은 낙엽을 보고 문득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꼈어요.
세월이 강물처럼 흘러가고 있네요.
어느새 날이 어두워지고 캄캄한 밤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