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하다가 필요한 정보가 있는 듯한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들어갈 수가 없어요ㅜㅜ
카카오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일로 그냥 확... 은 아니고ㅎㅎ 빨리 복구되면 좋겠네요;;;
구글링하다가 필요한 정보가 있는 듯한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들어갈 수가 없어요ㅜㅜ
카카오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일로 그냥 확... 은 아니고ㅎㅎ 빨리 복구되면 좋겠네요;;;
구글 캐시에 저장된 페이지가 있다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티스토리 블로그 글은 그렇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나 SK C&C나 그럴 듯한 말로 대응은 하는 것 같은데, 영 신뢰가 안 갑니다.
기본적인 신뢰부터 서지 않는다는 점에서 강국, 선진국은 아닐 것도 같네요;;;
카카오는 평소에도 장애가 잦았지요. 비용 절감을 핑계로 기업 규모에 맞지 않는, 즉 돈에 쪼들리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나 할 법한 방식으로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중소규모의 사이트나, 유저가 많지 않은 앱이라면 가끔 장애를 감수하는 편이 완벽하게 이중화하여 장애를 예방하는 것보다 이득이기 때문에 굳이 유지비가 많이 드는 방식을 택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서버 담당자 깨워서 이것저것 바꿔 끼우면 그만이거든요. SK 측에서 금방 불 끄고 전기 켜 주겠다고 하니까 그냥 기다리는 편이 백업서버로 모두 넘기는 것보다 이득이라고 판단해서, 넘어갈 타이밍을 놓치고 무작정 기다리는 신세가 된 것이 아닐까요? 아니, 애당초 백업으로 넘기기 위해 기존 IDC에서 어떤 설정이나 물리적인 구성을 바꿔야 하는 체계인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IDC에 불이 나면 아무도 들어가서 뭘 바꿀 수가 없습니다. ㅡ.ㅡ
작년 봄 프랑스의 OVH 데이터센터에 불이 났을 때도 많은 기업들이 메인, 백업 할 것 없이 모든 서버를 다 날렸습니다. OVH 자체가 야매로 운영하는 최저가 업체인데다가, 그런 호스팅을 찾는 고객들도 대체로 구두쇠 성향이라 그런 재난에 전혀 대비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아 유럽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군요. 웹분야 초보에겐 서버쪽은 더더욱 어려운 분야인 것 같아요.
자본주의에서 대부분 돈으로 귀결되지만 잃은 신뢰를 회복하려면 몇배의 비용과 시간이 들어도 불가능할 수 있음을 종종 간과하는 듯 합니다.
우슷게 소리로.. 2020년에 1월1일 딱되는 그시점 서버2시간동안 먹통있엇는데 그때.. 기진님께서 남기신 명언이였나.. 암튼 그때 2020년이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라다닐꺼랬는데 현실은 카톡서버 장애엿다며..ㅋㅋㅋㅋ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아니고, 데이터센터 하나 불났다고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네요. 설마 백업 서버가 있겠죠? 이쯤되니 이원화 시스템이 진짜로 있는 것인지부터 서서히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허허, 이게 라이믹스에도 영향을 주는 거네요ㄷㄷㄷ
얼른 다른 api로 돌려놔야겠군요.
덧. 갑자기 Postcodify가 다음 주소검색보다 빠르고 예쁘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ㅎㅎ
회사는 잘 쪼개면서 서버는 안쪼개는 ㅋㅋㅋ
듣기론 데이터센터가 한 곳이라고...
그나마 카뱅은 금융법으로 다른 장소에 분산/이중 다원화가 필수라 비교적 빨리 복구된 거라고 하네요
저는 관리하는 곳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을 많이 하는데(대부분 병원상담용) 작동을 안해 아침부터 공지 팝업창 만든다고 땀뺐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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