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티몬에서 꿀고구마 주문해 사먹은 적 있는데
어찌나 맛이 없던지 그후 티몬이나 지마켓, 옥션
이런데서 파는 꿀고구마를 다신 안사먹었어요.
꿀고구마는 너무 물렁물렁하더라구요.
홈플러스몰이나 이마트몰에서 파는 호박고구마가 비싸긴 해도
여기서 파는건 썩은 것도 없고 해서 그냥 이런데서 사먹었거든요.
전 고구마하면 호박고구마만 주로 사먹는데
지금껏 호박고구마 주문해서 진짜 호박고구마인거 거의 못봤어요.
이마트몰이나 홈플러스몰을 비롯해서 슈퍼에서 파는 호박고구마조차
이름만 호박고구마지 그냥 고구마더라구요.
호박고구마라 해도 다른 고구마와 섞여진 경우도 많았어요.
호박고구마는 익었을때 속을 보면 속이 아주 샛노랗거든요.
추운 겨울에 뜨거운 호박고구마 두손으로 잡고 호호 불며 먹는 맛이
진짜 맛있어요. 겨울엔 뜨거운 찐빵도 종종 사먹곤 하네요.
전 고구마중에 호박고구마가 좋아요.
제가 이번에 옥션이나 11번가 티몬 이런 사이트에서 호박고구마 오랫만에
검색봤는데 3kg에 4천 얼마하는게 무료배송인게 나와서 이런건 보나마나
맛이 별로일꺼라 생각하면서도 너무 저렴하니까 속는 셈치고 그냥 주문했어요.
5천원도 안되는 호박고구마가 썩은거 없이
이렇게 많이 온거 보고 좀 놀랬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방금 뎁혀 먹었더니 고구마 맛이 괜찮고
먹을만 해요. 고구마 잘못 사면 맛이 너무 없는데
잘만 사면 이렇게 괜찮은 고구마가 오네요.
고구마 속 보여드리려고 찍어봤어요.
맛있어 보이나요?
고구마는 건강에도 좋아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샀어요.
밤도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유기농 맛밤도 샀어요.
과자는 발암물질 있다고 해서 과자는 잘 안사먹어요.
그래도 새우깡이나 맛동산, 다이제, 웨하스 이런거
어쩌다 아주 오랫만에 사먹을때가 있네요.
평소에 간식으로 먹는건 고구마나 밤말고 견과류가
건강에 좋을 듯 해서 호두, 아몬드, 피칸이 들어간
프리미엄 믹스넛 이런거 다 떨어지면 또 사서 먹곤 해요.
견과류 모두 각각 하루에 몇알씩만 먹으면 좋다고 해서
이건 늘 챙겨 먹고 있어요.
전 쿠팡이나 홈플러스몰, 이마트몰 이런데서 가끔 주문해서
사먹곤 하는데 쿠팡은 로켓배송만 이용하네요.
무엇이든 사려고 할땐 티몬, 옥션, 지마켓, 11번가, 위메프
이런 사이트마다 들어가서 무료배송되는거 찾아서
가격을 비교해가며 사곤 하네요. 같은 제품 같은 식품인데도
서로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고 사이트마다 천차만별이예요.
근데 요즘 제가 꼭 먹고싶은거 다른거 뭐뭐 주문하려 하면
배송이 CJ통운택배라서 제대로 주문할 수 없는게 많아요.
CJ통운택배 대체 언제 파업을 철회할껀지
빨리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실님이 호박고구마 찾으셔서 제가 아까 지웠던 글
좀 수정해서 다시 작성해 올려보네요.
택배 파업 풀린 지역이 많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