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클라우드서버를 무척 좋아하지만, 물리 서버를 다룰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서비스를 개인서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대 대신 프로그래머로 병역특례를 했기 때문에 초급 시절때부터, IDC에 가서 고가의 서버장비나 네트웍장비들을 세팅하곤 했습니다.
아무튼 최근 개인서버가 노후화 되고, 최신 고사양의 서버가 필요하게 되어 새로 견적을 짜고 구매했습니다.
아직 그래픽카드 부품이 덜와서 미개봉 상태로 조립을 못하고 있네요.
장점은?
클라우드 서버 대신 이러한 개인서버를 사용하면 극강의 고사양을 쓸 수 있습니다. 즉 물리적인 제한치만큼 사용가능합니다.
보통 클라우드서버 CPU 가 2.0Ghz ~ 2.6Ghz 사이인데, 저 서버는 4.5Ghz 이상입니다. 또한 제한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죠.
클라우드 예시를 들자면 Linode dedicate VM의 CPU 가 2.0Ghz 이고, Vultr High frequency VM의 CPU 가 3.8Ghz 입니다.
파일 I/O또한 제 현재 서버(삼성 850 PRO)가 500MB/s 인데, 새 서버(삼성 970 EVO PLUS)는 약 3.5GB/s 입니다.
따라서 고사양의 게임서버, 고사양의 DB 서버를 돌릴 수 있습니다!
SSD 1TB 서버 클라우드 서버 구하기 정말 어려운데, 저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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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버를 운영한지는 9년쯤 되었고, 그동안 정전이나 인터넷 장애는 없었습니다.
물론 UPS 같은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망 대역도 충분하고요.
장비는 3.5년마다 교체하는것 같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교체인것 같네요.
최신서버를 쓰다가, 새것사고 기존것은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스크탑 형태는 팔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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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제 새 서버 (의 부품) 인증입니다!
+ 개인서버(On premise) 운영 강좌도 써보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