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공식사이트 이용문의에 써둔 글을 정리해서 그냥 여기에도 글을 써봅니다.
제가 XE 개발팀들에 대해서 왠만해선 나쁜 얘기를 안 하는데..
XE 로 10년 가까이 개발해왔는데..
XE3 에 아예 손도 안 대길 잘한듯 싶네요.
XE3가 완전히 안정화되고나면 XE3도 조금 살펴보고
XE1으로 그동안 만들었던 자료들도 하나씩 XE3 로 옮겨봐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XE 사이트가 XE3 로 통합되고, XE3 의 최종 메뉴들을 보니 할말이 없네요
XE 가 개발자와 이용자 그리고 서드파티 상호간의 협력과 상호이득을 목표로 했던걸로 아는데
( 특히 XE3 개발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를 서드파티 개발자를 늘리기 위한 라라벨 기반으로 설명했는데 )
정작 XE3 사이트 메뉴에는 기술지원 과 홈페이지 제작 메뉴는 XEHub 에서만 전용으로 처리를 하는거고
일단 서드파티 유저가 제작의뢰를 받거나 자신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메뉴 자체를 아예 만들지를 않았네요
( 정말 충격적이네요.. 실제 사이트 의뢰를 받아보면 사이트 자체 제작보다 일부 기능제작 요청이 더 많은데 )
결국 XE3 기반으로는 서드파티 제작자가 할 수 있는게 없네요.
스토어에 자료만 올리라는건지..
XE 기반으로의 모든 서비스를 전부 XEHub 쪽으로 집중시켜버렸네요
물론 XE 가 워드프레스를 지향하고 있다고하고 워드프레스도 그런형태다 라고 하고한다면
워드프레스는 직접 사이트를 제작해주는 XE3 의 서비스 메뉴가 없죠.
차라리 XE3 사이트는 공식적인 XE3 사이트로 두고 ( 기존 XE1 처럼 )
XEHub 사이트를 따로 하나 만들어서
기존 XE1 처럼 기존유저와 서드파티들이 활동하되
XEHub 에서 조금 더 이익은 보게 메뉴 중 하나에 XEHub 를 두거나 해서 좀 더 노출을 해주는 방향정도로 생각해야지
지금 XE3 은 오픈소스 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웹에이전시 사이트가 되어버렸네요..
XE1 자체는 Xe 개발자만 만든 사이트가 아니라
그 Core 를 기반으로 많은 유저들, 서드파티개발자들이 같이 자료를 늘리고 만들어서
지금의 https://xe1.xpressengine.com/ 라는 도메인의 가치를 만들어낸건데
현재 도메인변경 조치는
XEhub 라는 수익회사에서 XE라는 유저가 같이 만든 유명한 도메인을 무단으로 가져가버린 기분이네요
현재 공식사이트 문의사항에
현재 변경된 xpressengine.com 메뉴에
제일 끝에라도 좋으니 XE1 이라는 메뉴를 반드시 추가해달라고 요청은 해뒀는데
( XE1 사이트에 가면 끝에 XE3 이라는 메뉴가 있듯이 )
( 지금 제품 아래애 Xpress Engine1 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걸 누가 찾겠어요. 메뉴가 다 XE3 메뉴인데. XE1 이 없어진줄 알지 )
XE1 메뉴만 넣어 링크만 걸어도 되고
XE1 메뉴 하위로, XE1자료실/XE1묻고답하기/XE1웹마스터팁/XE1제작의뢰/XE1제작지원 이렇게 하위메뉴를 두면 더 좋고
이 요청이 먹힐지
XEHub 의 수익독점화 때문에.. 이 요구를 안 들어줄지 의문이네요
XE1 사이트에 뜬금없이, '웹사이트 개발문의' 라는 메뉴로 XEHub 만 답변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든것도 정말 황당했었는데..
XEHub 쪽에서 어떻게 할지 봐야겠네요
갑자기 XEHub 에서 왜 이렇게 하는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서로간의 상생이 되야 커질텐데.. 이건 참... 기분이...
가장 좋은건 도메인 합친 걸 다시 기존처럼 되돌려주는거죠
XE1 과 XE3 는 완전히 분리하고
https://xe1.xpressengine.com/ 는 10년간 XE1 의 도메인이였으니 XE1 의 유저에게 주고
XE3 를 따로 운영하든, XEHub 를 따로 운영하든 했으면 합니다
그냥 어제로 다시 되돌려주거나..
도저히 안 되겠다. XEHub 도 먹고 살아야겠다하면
최소한 XE3 사이트 끝에 XE1 이라는 메뉴라도 추가를 해주길 기대합니다
허망한 기대가 아니길 바라며..
아무래도 XE3가 지금까지 성적이 부진해왔고 더 이상 네이버의 지원을 받지 않는 상태가 되었으니 어떻게든 수입은 만들어야하고 그 수입원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지금의 결과가 되지 않앗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봅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 공식적인 입장도 아니고 예상을 해본 것이니 착오없으시길..)
내부 사정이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그 동안 네이버에서 있던 시기 XE3베타는 나왔지만 이용자는 없고 그만큼 개발자들이 많이 들어와서 서드파티 자료들이 개발이 되어야 하는데 사실상 실패한거죠.
세진님도 XE3용으로 만들어야 하나? 라고 고민했다가 안하셨던 것처럼요.(수정 안정화가 다된다면 만들어야하나 라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요..ㅎㅎ)나서서 재대로 하고 싶은 개발자들이 많이 있으면 아무래도 세진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XE3가 가고자 햇던 첫 목표를 이룰 수 있었겠지만 현재로써는 그도 저도 아니기 때문에 내부에서 서드파티자료들을 포스팅 하기도 하고, 아울러 수입을 위해 웹사이트 제작의뢰까지 선택하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그들도 돈이 있어야 개발이 가능하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