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노브랜드에 갔는데
쿠기 요거 살까말까 하다가 그냥 샀어요.
오랫만에 과자를 사보았네요.
초코칩 쿠키도 있는데 이건 몇년전에 먹어봐서
안먹어본 코코넛 쿠키로 골랐어요.
옛날에 제가 뻥튀기 좋아해서 뻥튀기 어쩌다 사먹곤 했는데
어느날 TV 뉴스에서 뻥튀기가 발암물질 가득하다는 뉴스를
보고서는 그 후 뻥튀기뿐만 아니라 과자 잘 안먹게 되었어요.
과자에도 발암물질이 많다는 기사 본 적 있어서요.
그래도 어쩌다 먹는건 괜찮을 듯 해서
오랫만에 사봤네요.
그 과자통을 열면 이렇게 은박지로 쌓여져 나와
두고두고 먹기가 편하네요.
은박지 포장을 뜯으면 코코넛 쿠키가 요렇게 나와요.
맛이 부드러운데 달아서 좀 그렇네요.
요런 과자 무설탕으로 나온게 생겼으면 좋겠어요.
몇년전 이마트에서 파는 감자칩 990원이라 저렴해서
사먹은 적 있는데 와사비맛 감자칩은 처음 봐서
요건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한개만 샀어요. 뜯어서 맛보니까
와사비맛이 나서 좋은데 너무 짜요.
전 짠거 잘 안먹어서 이런건 한번만 사먹고 마네요.
타운인들은 출출할땐 어떤걸 즐겨드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출출할땐 가끔 라면 아니면 빵을 먹곤 하네요.
전부터 빵을 직접 만들어 보려고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찐빵이 터지게 나와 웃음 빵 터지고
자꾸만 실패작이 나왔어요.
밖에서 빵 안사먹어도 되게끔 빵 만드는 것만큼은
언젠가 꼭 성공시키고 싶네요.
집에 냉장고가 텅 비고 먹을게 없어서 오늘 노브랜드로
바로 직행해 김치도 사갖고 오고 다시 슈퍼에 들러
이것저것 사갖고 왔네요.
어젠 비가 내렸어도 일할때 더웠는데 오늘은 좀 춥네요.
모두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