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수한 된장찌게 참 좋아하는데 작년 이후로
된장찌게를 참 오랫만에 만들었어요.
그동안 제가 소홀한게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반찬 만드는 것도 귀찮고 해서 김치찌게만 해먹을때가 많고
피자나 사먹고 치킨이나 사먹고 떡볶이나 해먹고
라면이나 자주 먹고 이렇게 이런거만 자꾸 먹고 지내서 그런지
웬지 건강이 안좋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나이든 탓도 있겠지만 요즘와서 몸 여기저기 자꾸 아프네요.
음식이라도 잘 먹어야 하는데 음식도 잘 안해먹고
저도 모르게 자꾸만 음식 만드는 일에 소홀해지네요.
그래서 오늘은 맘먹고 된장찌게 만들어 봤어요.
김치찌게는 돼지고기하고 김치만 넣고 팔팔팔 끓이면 되어서
이게 만들기 쉽다보니 평소에 김치찌게 주로 해먹었는데
이젠 가끔 된장찌게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저처럼 혼자 사시는 분들은 음식 잘 해드시나요?
혼자 사는 사람한텐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음식 잘 해드시고 건강 잘 지켜나가세요.
된장찌게 다 만들고 나니 문자가 왔네요.
저는 분당에 사는데 왜 용인시청에서 문자가 왔나 몰라요.
작년에도 그런적 있었네요.
전 또 미세먼지 안내인가 했는데 용인에서
대형화재 발생했다고 하네요.
이런 일 생길때마다 참 안타깝네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해요.
용인에 사시는 분들 차 몰고 다니실때 조심하세요.
옛날부터 전 매일 밖에 나갈때마다 항상 가스 잘 잠그었나
재삼 확인하고 나가곤 하는데 이젠 습관이 되었어요.
전기는 냉장고만 빼고 다 완전히 끄고 나가네요.
혼자 살다보니 더욱더 철저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전 매일 컴퓨터하지만 집안에 다른 전기는 철저하게 절약해서
필요없는건 끄고 제 방에만 스탠드불 켜놓고 컴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3월달에 나온 전기요금 7690원 나왔네요.
지난달은 만원 가까이 나왔는데...
된장찌게 이야기하는데 저도 모르게 말이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자꾸 저도 모르게 말이 참 많아요.
진짜 말많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오늘은 이만 말할까 하옵니다.
저보다 말많은 말들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