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생일인데 모두 축하해주세요.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곳은 이곳 XE타운 사이트
하나뿐이다 보니 이렇게 글 올렸네요.
제로보드 시절부터 XE에 이어 라이믹스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세월동안 오래도록 알고 지내온 분들이
이곳에 많이 오시니까요.
그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해요.
비록 서로 많은 말을 주고 받지 않아도
자주 만나지 못해도 서로 이해하며
마음만큼은 서로 가깝게 느끼며
모두가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담이지만 생일 전날인 어제부터
컴퓨터 하드 문제로 많이 시달렸어요.
이십년 넘게 자료 보관용으로 잘 간직해왔던
삼성 스토리 스테이션 외장하드 하나가 갑자기
드라이브 안열려서 그 안에 모든 자료가
다 날라갔어요. 컴퓨터 부팅할때마다 처음 보는
요상한 폴더가 생겨나고 파일 복사 이동할때 갑자기
너무 느려서 바이러스 엄청 걸렸나 했는데
디펜더로 검사하니 아무 이상없고 드라이브 오류도
없었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그 까닭을 알 수 없어
미스테리로 남았네요.
SSD 초기화시키고 윈도우11 시스템이미지
백업한거 복구시키고 난 후 다행히 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전 컴 사용하면서 문제 생길때마다 늘 이런 식으로
복구해 사용하네요. 컴퓨터 본체안에 2테라 하드 2개가
장착되어 있는데 하드에 문제 생길때마다 자료를
다른 하드에 이동시킨 후 깨끗하게 포맷해서
다시 도로 이동시키는데 이 작업이 하루종일 걸려요.
새벽시간인 지금도 하드 작업하면서 가끔 슬금슬금
중드도 보면서 잠시 여기 들어와 이 글 쓰네요.
오늘은 제 생일이니까 맛있는 피자도 사먹고
혼자서도 잘 지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