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수 오늘 처음으로 최저 기록했어요.
지금까지 확진자수 아무리 낮아도 백명대였거든요.
성남시에선 80명인데 다른 지역도 그러한가 모르겠네요.
80명인거 보니까 저도 모르게 코로나 0명이 되고
점차 사라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은 막연한 희망감이 생겨요.
코로나 제로인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듯 해요.
전 코로나 바이러스하면 아직도 두렵기만 한데
그냥 독감 정도로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치는 사람들이 종종 보여요.
그래서 그런지 전부터 아예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요.
마스크 벗어도 된다 해도 안전을 위해서
철저하게 마스크 잘 써야 좋다는 생각이거든요.
3년만에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해서 마스크 업체들이
폐업하고 그런다네요.
오늘부터 노마스크 시대라는데
마스크로부터 해방되는건 좋지만
그래도 전 안전을 위해서 계속 마스크 사용할 생각이예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으니까요.
지하철 역에서는 안 써도 된다는데 지하철에 타고 나면 써야 하고...
대형마트에서 안 써도 된다는데 마트 안에 있는 약국에 가면 써야 하고...
예전에 어디는 몇 시 이후 몇 명 이상 출입 못하고 이건 예외고 저건 아니고 등등
복잡하게 규칙 만들어서 헷갈리게 하던 때와 달라진 게 뭔지 ㅡ.ㅡ
자꾸 썼다 벗었다 하면 코 고정하는 핀도 헐거워지고, 벗어서 들고 다니기도 귀찮으니
어디 조용한 곳에 계속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