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 5시에 뉴욕정부에서 공식 발표한 확진자는 329명이었는데 오늘 화요일까지 1000여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뉴욕정부에서 월요일 즉 3월16일부터 뉴욕시와 뉴욕주의 모든 학교시설을 잠정 클로즈하고 10인 이상 모일 수 있는 장소 즉 바와 음식점도
잠정 클로즈하게 권고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뉴욕보다 확진자가 일찍 생겨난 뉴저지 , 사실 여기서 생겨난 확진자가 통근 버스로 맨해탄을 출퇴근 한 사람으로 이 확진자가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자이기도 하죠. 암튼 뉴저지는 일단 저녁 8시 이후 외부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가드와 군인들이 거리에서 지키고 있는 그야말로 80년대 초반의 대한민국 통금제도가 발령이 된것 같죠.
그리고 뉴욕도 뉴저지처럼 가드와 군인들을 풀지는 않았지만 예전보다 일찍 퇴근[오후 4시에 퇴근]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저도 오늘 뉴저지에 위치한 회사 창고로 가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검사하러 갔다가 빨리 퇴근하라는 말을 듣고 알게 되었네요. 저희 회사가 뉴저지주 잉글우드 [포트리 바로 옆 동네] 에 위치한 롯대 로지스틱스 창고를 대여해서 쓰고 있는데 관리자분이 얘기하기를 뉴저지 정부의 권고로 다음주부터 7일간 클로즈해야 한다고 하네요... ...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친 또라이 트럼프는 또 그 작은 주뎅이를 놀리며 주 마다 각자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네요?! 연방정부의 도움을 바라지 말고 알아서 해결하라??? 암튼 이 영감탱이는 지가 재선이 안될걸 알고 이렇게 똘기 충만한 연설을 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