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생일인데 축하해주세요.
제 생일날인 오늘 하루만큼은 타운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넓고 넓은 광활한 우주공간속에서
타운인들을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자축하는 의미로 생일그림을 꾸며봤는데
요것조것 넣다보니 그림을 엉망으로 만들어 놨는데
형이상학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제가 만든 그림
제가 봐도 좀 웃겨요. 어찌보면 환상적으로 보여
모두 이해해주실꺼라 믿고 그냥 올렸네요.
오늘 제 생일이고 해서 오래전부터 한번쯤 사먹고 싶었던
비비큐 치킨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와 크림치즈볼 세트를
어젯밤에 배달로 미리 시켜 먹었어요.
비비큐 치킨 처음엔 이렇게 왔는데
치킨박스에서 솔솔솔 풍겨나는 소스 냄새 맡아보니
굽네치킨 볼케이노 치킨 처음 받았을때와 같은
소스 냄새가 풍겨왔어요.
겉으로 보면 참 먹음직스럽고 탐스러운데
제가 바로 요렇게 탐스러운 닭다리를 먹고싶다는 생각에서
자메이카 통다리 과감하게 주문한건데....
요렇게 커다란 통다리 한손에 들고 한입에 베어물고
먹어보니까 맛이 기대이하였어요.
닭다리는 토종닭처럼 쫄깃해야 맛있는데 이건 너무 연하고
흐물흐물거려서 제 입맛에 안맞았어요. 소스도 너무 맛없어요.
비비큐 자메이카 통다리 이걸로 끝!
두번 다시 사먹을 생각이 없네요.
크림치즈볼은 어찌나 작은지 요게 5천원이라니...
전 치즈볼이 도너츠 크기 정도인줄 알고 주문한건데
빵집에서 파는 도너츠 반도 안되는 크기라 매우 실망했지만
그래도 맛은 있어서 치킨에 대한 실망을
크림치즈볼로 달랬어요.
크림치즈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치즈가 이렇게 흘러내려요.
그 치즈맛에 맛있게 먹긴 했지만 크기가 너무 작고 비싸서
다신 안사먹을꺼예요. 차라리 도너츠 파는 다른 가게에서 만든
치즈볼이 훨씬 크고 맛있어서 그런데서 사먹는게 낫네요.
자메이카 통다리 너무 맛없어서 돈이 너무 아깝지만
그래도 이런거 다 경험이다 생각하고 그냥 가볍게 넘어가야겠어요.
생일.. 생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