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노브랜드 매장에서 탕수육 사갖고 와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는데
맛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맛이 괜찮네요.
요즘 겨울답지 않게 포근해서 눈도 안내리는데....
탕수육이 눈꽂 탕수육이네요.
집에 와서야 소스는 중국산이라는걸 알았네요.
소스 뿌리기 전 찍어봤는데 새알처럼 동그랗게 생겼어요.
팔팔 끓이는 적은 기름안에 한꺼번에 넣어 튀겼더니
저렇게 달라붙어졌네요. 하나씩 떼어내며 튀기느라 애먹었어요.
소스에다 그냥 간단히 양파만 넣었는데
양파가 들어가서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소스는 중국집에서 사먹은 소스와 맛이 거의 비슷해요.
양이 적어서 1인분으로 먹기 딱 좋네요.
탕수육이 너무 먹고싶을때 4980원이란 가격으로
어쩌다 한번쯤 맛보느라 먹는 것도 괜찮다 싶었어요.
근데 소스가 중국산이라서 이런건 한번 맛봤으니
다시 또 안사먹을 듯 해요.
제 돈 주고 산 노브랜드 탕수육 시식후기 적어보았습니다.
여튼..맛있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