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콜라 중독이라.. 일할때는 항상 콜라를 입에 달고 살아야 되는데...

콜라를 입에서 떼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당분도 그렇고.. 카페인도 그렇고..

콜라가.. 콜라가 필요해 항상 이 모드인데...

이게 딴걸로는 잘 대체가 안됩니다.

제로콜라? 영 입맛만 찝찝하고...

커피는 더더욱 싫어하고...

그저 달기만한 다른 탄산음료들도 별로 안좋아해요. 물론 콜라만큼은 아니어도 자주 마시지만..

그런데 의외로 노브랜드 탄산수가 입에 꽤 맞네요...

탄산수인데... 보통 파는 탄산수들에 비해서 인공적인 향과 맛이 되게 강합니다 (레몬/자몽향)

원래 탄산수는.. 싸구려일수록 향과 맛이 더 강한 편이라서..

롯데 트레비도 약간 심했는데 이건 진짜진짜 심합니다...

맛도.. 솔직히 좀 쓰다고 할까... 

원래 아무것도 안넣은 탄산수는 좀 쓴맛인데 인공향을 가미하다보니 더더욱 쓰게 느껴지죠...

아니 근데 이게 의외로 너무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제 입맛에 맞는겁니다.

뭔가 극과 극은 통한다는 느낌..?? 

부족한 카페인은?? 알약으로 별도로 보충....

값도 싸거니와.. 애초에 당분이 전혀 없는 그냥 물이니까 진짜 아무 부담없이 막 먹을 수 있고...

목넘김때의 짜릿한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부분만큼은 진짜 콜라 먹는 기분...

이걸 먹으면서 느끼는건데 맛이란게 참 복합적인거 같습니다. 

단맛이라곤 하나도 없는 탄산수에서 왜 이렇게 콜라 마시는 느낌이 강하게 나는건지...

나는 콜라를!! 그것도 어설픈 페트병 콜라가 아니라 시원한 캔콜라를 따서 처음 한모금때의

그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 고 느꼈을때 그 욕구를 적어도 70% 정도는 만족시켜줄만합니다.

이만큼 콜라 욕구를 대체할 음료수는 없을거 같은데요.. 

이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할 맛은 분명 아닌 것 같은데...

저처럼 입에 맞는 사람이 분명 더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쯤 드셔보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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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산수 자주 마시면 식도에서 위로 넘어가는 입구쪽구멍이 넓어져서 치명적입니다. 당분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콜라원료중 하나가 코카인 잎입니다. 그래서 코카콜라죠. 선진국은 이런음료 자판기를 학교에 두는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잘판단하기길.....

  • ? ?

    제가 현재 그래요 침이 지주 식도를 타고 흘러요 근대 이게 순간 식도를 막더군요 죽는줄 알았어요
    저는 콜라를 하루에 2.3 병으로 1.8 리터인가요 가장 큰것을 매일 20년을 마신것 같아요
    지금은 마시지 않아요 ㅠㅠ

  • ? ?
    콜라뿐만 아니라 사이다 환타 그리고 탄산수 모두 치명적입니다. 이런 주의를 주어야 하는데도 매출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알아서 걸러야 합니다. 라면이나 과자류는 식물성기름인 팜유로 튀기는데 팜유는 불활지방비율이 50:50인데 이게 따뜻하면 녹는데 차가우면 굳는 성질이 있습니다. 우리 혈관에 쌓여 혈관을 막는 주범입니다.
    그런데도, 뉴스나 메스컴은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조절해야 한다.. 이건것만 보도를 해요... 실제는 팜유가 해악입니다.
    모든 질병은 혈관질환으로 시작되는것을 감안한다면, 이런 유해한 식품은 생산을 하지말던가 개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매출에만 관심이 쏠렸있고 엉뚱한 나트륨 함량으로 연막을 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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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와 위에 문제가 생기는 건 첨 알았습니다. 탄산수 광적으로 좋아하는데... 줄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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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산수가 입에 맞으신다면 캐나다드라이 진저에일 한번 드셔보세요~ 생강맛 탄산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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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이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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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 콜라에 중독됐는데 이게 제가 알러지가 있더군요
    탄산수로 바꿔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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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도저히 탄산수로는 해결이 안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