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익명으로만 운영하는 사이트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짜증나는 일도 많고 어느 커뮤니티든지 규약이나 제재가 심해서 그냥 익명으로 자기 하고 싶은 대나무숲같은 사이트를 구상해봤는데 혹시 예기치 못한 문제라든지 어려움이 있을까 조언을 구해봅니다. ㅎㅎ
일단 생각난 김에 후다닥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완전 익명으로만 운영하는 사이트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짜증나는 일도 많고 어느 커뮤니티든지 규약이나 제재가 심해서 그냥 익명으로 자기 하고 싶은 대나무숲같은 사이트를 구상해봤는데 혹시 예기치 못한 문제라든지 어려움이 있을까 조언을 구해봅니다. ㅎㅎ
일단 생각난 김에 후다닥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사이트 소개보다는 의견 청취가 목적인데 굳이 올려야 되나요?
토픽 (관심거리) 게시판에 각주제나 내용, 해당 사이트 올리는 글은 많이 있지 않나요.
완전 익명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익명성이 깨질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현실적인 말씀인 거 같습니다.
스스로 익명성에 대한 완결성을 무너트리고 가야하는데 그걸 감수 할 것인가, 혹은 어느정도 타협할 것인가 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네, 회원간 익명성이 아닌, 관리차원에서의 익명성은 완벽하게 보장하지 못하겠군요.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는 충분하니깐요.
말씀하신 최소한의 신상정보는 갖추고 있어야 할 거 같네요.
원래는 소셜SNS 연동은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왠만한 주제의 익명 카테고리는 디시인사이드가 꽉잡고 있고, hygall, theqoo, dmitory 같은 익명 사이트는 특정한 주제를 기반으로 몇년간 콘텐츠를 쌓아온 사이트입니다. IP 우회 같은 운영적인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단순히 익명이라는 점은 타 사이트와 차별성을 부여하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익명게시판이라는 시장 자체에 대해 파이가 크지 않습니다. 대체 사이트가 워낙 많고, 그 자체로 주제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요. 제가 만든 익명게시판 중에 하나가 네이버, 다음, 구글 1페이지 사이트로 올라갔는데 방문자수가 100~200명대에 그쳤습니다. 어떠한 콘텐츠 요소에 익명이 가미되는 것이 아닌, 익명이 먼저 올라가고 콘텐츠가 생성된다는 것은 대체제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일정 이상 성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드신 사이트를 둘러봤는데, 메뉴가 너무 많습니다. 익명게시판이라는 단일 주제가 아닌 종합 커뮤니티 목적이라면 디시인사이드, 다음 카페로 가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