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는 nodejs 기반인 커뮤니티 플랫폼이 많이 나왔던데

 

새로운 환경이다보니 업데이트가 계속되서 시도하려도 포기했습니다

 

제법 유명한 곳들도 nodejs로 만든다고하는데

 

php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한 5년 후??

  • profile
    저는 현재 Node.js 로 집에서 사용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트리밍 서버의 웹서버를 지탱하고 있는데요.
    엄청 가볍고 빠릅니다.

    +node.js 의 범용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게다가 저는 디스코드랑 또 별도의 앱도 개발해 쓰는데 진짜 편합니다 ㅜㅜ 따로 뭐 웹훅 같은거 할 필요도 없고..
  • profile ?
    확실히 대세가 되겠네요
  • ? profile
    Node.js 는 일전부터 많이 쓰이긴 했는데 확실히 발전을 거듭하니 좋네요
  • profile

    아마 다른 모든 언어 및 프레임워크들의 시장점유율을 조금씩 다 갉아먹을 겁니다. 루비온레일즈로 만들던 것도 node.js로 만들고... 자바스프링으로 만들던 것도 node.js로 만들고... 그러나 PHP는 웬만하면 node.js로 대체하기 힘들 거예요.

    node.js를 비롯한 절대 다수의 언어 및 프레임워크들은 서버에 데몬을 직접 돌리고 포트를 지정해야 합니다. 수정 후 재시작은 요즘 대부분 자동으로 되지만요. 즉, 구동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대략 비슷한 환경(클라우드서버, 도커 등)에서 바꿔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PHP는 다른 어떤 언어나 프레임워크와도 다른 독특한 구동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FTP로 드래그&드롭 하기만 하면 그 주소를 열었을 때 즉시, 직관적으로, 투명하게 적용됩니다. 마치 문서를 편집하듯 눈에 보이는 곳부터 만지다 보면 비개발자도 자연스럽게 개발자로 변해 갑니다. 서버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되니 사용자 입장에서도 편하고, 데몬을 돌리거나 포트를 할당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호스팅 비용도 절감됩니다. 초보자에게는 이것이 어마어마한 메리트이기 때문에 PHP 입문자가 계속 들어올 것이고, 입문자가 계속 들어오면 커뮤니티도 지속되겠지요.

    최근 웹개발 유행은 딱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1) 굉장히 빨리 바뀐다
      2) 전문가들에 의한 전문가들을 위한 전문가들만의 잔치
    두 가지 모두 비개발자의 캐쥬얼한 접근과 참여를 막는 개발자 중심적인 패턴입니다. 뭐 하나 시작하려면 일단 터미널에 들어가서 npm이나 artisan으로 명령을 잔뜩 입력하래요. 그것도 몇 달 있으면 하위호환성 다 깨져서 고쳐야 해요. 진입장벽도 높고, 전업 개발자의 자세로 끊임없이 뛰지 않으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입니다.


    5년이요? 메이저 버전 지원이 고작 9개월이고 LTS도 2년 반뿐인 node.js가 5년 후를 말하다니 가소롭군요. PHP는 마이너 버전이 각각 3년씩 (5.6은 4년 반), 메이저 버전 기준으로는 7~13년입니다. 자바나 닷넷도 비슷합니다. 현실적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규모 웹사이트의 리뉴얼 주기는 5년이 넘어갑니다. 2년 반 안에 리뉴얼하는 것은 대기업이나 스타트업뿐이지요. 레거시 코드를 장기간 지원하고 하위호환성 유지하는 것을 불필요한 부담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을 고치지 않으면 입문자들을 떠나보내는 것은 물론, 자바와 닷넷을 고집하는 기업들 역시 설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PHP가 고맙고 PHP를 사랑합니다♡ 유행에 뒤처졌다는 소리를 듣든 말든 20년 넘게 일반인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으니까요. 20년 후에는 지금 유행하는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들 대부분이 사라졌겠지만, PHP는 계속 남아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profile ?

    감사합니다.

     

    저도 느끼기에 nodejs는 현재 입문하기가 초보자는 거의 불가능한 것같습니다

    웹호스팅에서는 지원을 안해줘서

    가상서버가 있어야 돌려볼 수 있는데다

    오류가나도 php처럼 몇 번 몇줄에 났다고 알려주지않더라구요 (이것도 볼 수있는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nodejs에도 획기적이고 무료인 프레임워크가 나와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기를 기대해봅니다.

    도전하기가 겁나네요 워낙 다양해서

  • ? profile

    요즘 이런 거 만드는 사람들(단순히 쓰는 사람들 말고요...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설계하는 사람들 말입니다)이 기본적으로 유저를 대하는 태도가 빻았기 무척 불친절하기 때문에 그다지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캐주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메리트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초보자들이 많이 꼬여서 전체적인 수준이 내려가고 개발자들 평균 연봉도 내려가고 보안취약점이나 자꾸 생기고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먹는 구조라고 얕잡아보곤 하지요. 밥줄과 명성이 걸려 있으니 적절한 진입장벽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무튼 웹개발 분야에서 초창기의 PHP처럼 입문자(비개발자)에게 프렌들리한 언어나 프레임워크가 나오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나 최근 PHP의 발전 속도를 보면, node.js의 몇몇 장점들이 PHP 차기 버전에 도입되기를 기대하는 게 오히려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7.0부터 아주 제대로 속도가 붙은데다가 하위호환성까지 잘 챙겼어요.

  • profile ?
    node.js 하는 사람입니다 ㅠㅠ
    모두 개념을 빻은건 아니에요
  • ?
    nodejs는 구글에서 가장 밀고있는 언어중 하나입니다. 구글 api관련 자료를 찾다보시면 아시겠지만 webrtc, vu, AR등등 이전에 불가능했던 api들이 구글 주관하에 개발되고 있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nodeJS는 서버사이드 뿐만 아니라 윈도우 어플리케이션구현도 가능합니다.
    생산성도 뛰어나기때문에 앞으로 전망이 좋다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 대기업 개발api만봐도 JS API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SK,NAVER..). 반대로 그외 서버사이드언어 php,asp,jsp는 그동안 국내에서 많이 사용했던 서버사이드언어이기때문에 없어지진 않겠지만 구글에서 밀고있는 nodejs를 대체할 순 없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닷넷개발자입니다.``;
  • ?
    위에 모르시는분들 많아서 추가로 말씀드리면 헤로쿠나 AWS를 이용하여 nodejs서버구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깃헙에서 미들웨어 몇개 봤는데 어렵진 않아보입니다.
  • profile
    솔직히 node.js 정도가 어렵다면 php도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하핳.
    사내 프로젝트에서는 플라스크를 쓰고 있지만 개인적인 프로젝트에서는 node.j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할 줄 아는 언어가 자바스크립트 밖에 없다는 점도 있지만... 제 딴에는 php보다 편하고 성능도 빨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서버는 단순히 php vs node.js 구도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내 서버로 사용 중인 플라스크 뿐만 아니라 go 등 node.js를 어느 부분 압도한다는 평도 있을 정도로 괜찮은 것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node.js는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 것들도 발전하겠죠. 최신 기술에 민감해진 요즘같은 시대에 무엇이 더 낫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
    너무도 편협한 시각의 댓글이 보이네요..
  • ?
    위 댓글중에 NodeJS가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으면.... 흠...
    웹개발하실 때 스크립트는 JQuery만 쓰는 수준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개발자 밥줄 지키려고 의도적으로 진입장벽을 어렵게 만들어놨다? 웃고갑니다.
    그런 말이 있죠. 한 언어와 사랑에 빠지지 말자. PHP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너무 편협한 생각은 안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

    정말 소름이 돋는 글을 보아 가입까지 했습니다.
    세상에 어지간한 개발자는 언어 개발자를 뜬금없이 힐난하지 않습니다. 언어 설계하고 만들고 효율적으로 동작하도록 구성하는 과정이 말도 안되게 어려운데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개발자가 이런 망언을? (굳이 덧붙이면 애플리케이션의 애플리케이션이겠네요. XE니까)
    솔직히 라라벨, 이그나이트 개발자도 아니고 제로보드 위에서 개발하는 분이 이런 말을 하시니.. 마치 레고로 작품 만들면서 히히덕 하는 사람이 시멘트로 집 짓는 인부들을 보면서 레고로도 충분히 짓는데 일자리 뺏기지 않으려고 요란하게 공사판 만든다고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기초없는 초보 많이 꼬이면 수준 내려가는건 맞죠. ㄱㅇㅋㄷ만 봐도 17년 기점으로 어이없는 질문글들(ex. tcp서버 만들 땐 AWS써야 하나요?) 확연하게 늘어나더군요.
    입문자에게 프렌들리한 기준도 없이 PHP가 친근하다 하시는데 입문자는 레퍼런스 많은 언어가 장땡입니다. C++마냥 메모리 관리가 필요한 언어가 아니면 난이도도 다 거기서 거깁니다.
    진짜 PHP 에반젤리스트가 썼다고 해도 어이없을 글이었네요. 물론 PHP 에반젤리스트였다면 저렇게 쓰지도 않았겠지만.

  • profile
    어우 댓글들이 살벌하네요 ㅎㅎ
  • profile

    4년이 지나서 다시 왔습니다. 윗분이 글을 끌어올리시는 바람에 ㅎㅎ

     

    워드프레스나 XE처럼 1000원짜리 호스팅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치되고, 테마/플러그인 몇 개 구해다가 붙이기만 하면 단 한 줄의 코드를 작성하거나 쉘 명령을 쓸 필요도 없이 기본적인 게시판이나 블로그를 구성할 수 있는 node.js 기반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는 어디에 있나요?

     

    AWS를 사용하고 API를 호출하고 레퍼런스를 검색해서 코딩하는 사람을 입문자라고 생각하시나요? PHP 기반의 오픈소스 툴들은 지난 20여년간 "입문자"의 기준을 아예 다른 차원으로 낮춰놓았지요. 아예 코딩을 할 줄 모르는 사람까지 끌어와 버렸으니까요. node.js는 현실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비개발자로서의 사이트 운영자"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관심이 없다면 차라리 다행이고, 오히려 그런 기술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대기업 플랫폼들은 독립 사이트 시장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니까요. 덕분에 그 시장은 여전히 PHP가 장악하고 있고, PHP 대표주자인 워드프레스의 시장점유율은 매년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위 댓글의 시각이 편협했는지 아닌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프레임워크 개발자이고, 서버 엔지니어입니다. 레고 유저라기보다는 플라스틱이라는 소재를 개발하는 입장에서, 재벌 위주의 회색도시를 만드는 시멘트라는 소재의 장단점을 평가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3D 프린팅으로 집 짓는 기술 개발중이란 얘기 들으셨죠?^^

     

    몇 년 후에 다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