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사이트에 로그인하는데 평소에 로그인 잘 안해 그런지

저도 모르게 이곳 엑스이타운 로그인할때 비번을 입력했네요.

왜 안들어가지나 했는데 잘못 입력했어요.

가끔 저도 모르게 그런 실수를 할때가 있는데

이젠 비번을 잊지말고 똑바로 입력해야겠어요.

XE사이트에 무사히 로그인한 후 제가 쓴 글 작성글 보기 통해

오랫만에 지난 게시물을 살펴보았어요.

 

제로보드4가 XE로 변하는 그 과정에서

제로보드4 자유게시판이 사라지고 난 후 그 당시

플레닛이란게 생겨서 플레닛이 자유게시판 역할을 했었네요.

2009년 7월 1일 플레닛이 개설되었습니다.

 

플레닛개설.jpg

 

그땐 그 안에서 제로님과 더불어 수많은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 주고받으며 지내곤 했었네요. 

그런데 그 플레닛이 1년도 안되어 사라져버렸어요.

그 플레닛이 사라지고 거기에 올린 모든 글들도 다 사라져

제가 쓴 제목을 누르면 XE사이트 맨처음 화면으로 나오네요.

 

2009년 12월 11일 드디어 자유게시판다운 자유게시판이

제로보드4 이후 XE 자유게시판이 새로 탄생했어요.

 

플레닛이후자게탄생.jpg

 

2009년 12월 11일 생겼던 자유게시판이

2014년 2월 5일날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xefree.jpg

 

따뜻한 XE커뮤니티란 제목으로 올린 글이

저도 모르게 마지막날에 올린 마지막 글이 되었어요.

 

제 글에 여러 사람들의 댓글이 달려있었는데

보나세라.jpg

보나세라님의 댓글에 답하려고 댓글 달려는 순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자유게시판이 펑! 하고 갑자기 사라져 

깜짝 놀랬어요.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글들이 

한순간에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어요.

그렇게 해서 제가 쓴 글이 정말로 마지막 글이 되었어요.

 

XE자유게시판 마지막 글에 달린 댓글안을 가만히 살펴보니

수많은 댓글중 소셜스쿄님 댓글을 보고

그때도 날 웃겼구나 하고 혼자 웃었어요.

표현이 참 재밌어서 마지막 글에 달린 댓글을

캡쳐해 올려보았어요.

XE사이트에서 그땐 절 보고 소셜생겨요라 부르라 했는데

XE타운에선 소셜스쿄라 부르라 하네요.

 

XE.jpg

XE자유게시판에 남겨진 마지막 글에 달린 댓글이였습니다.

제가 쓴 글 보다가 드리밀다님을 발견했네요.

자유게시판에 오랫만에 오실때마다 정말 너무나 공감이 가고

주옥같은 글을 남겨주셨던 분이라 항상 기억에 남아요.

저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거침없이 말하면서 절 너무나 웃겼던

코불스님도 참 재밌어서 기억에 남는데 모두 너무나 보고싶네요.

그외 XE자유게시판에서 기억에 남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때 만나 알았던 모든 사람들을 엑스이타운에서 다시 만나

반가운 재회를 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제이엔지

profile
JNG
  • ?

    J - 저는 인터
    N - 넷이
    G - 그만 끊겼어요~

    저분 소셜생겨요는 누구죠? 저를 따라 한 분 같네요. 당시에 공홈은 제이엔지쿼리 에러가 난듯해요

  • ? profile

    소셜스쿄님의 발상이 참으로 기가 막혀요.
    제이엔지쿼리 에러가 났다는 표현도 참 기발하네요.
    좌우지간 너무 웃겨요. 하하..

  • profile

    kiJiNGom

     

    JNG가 기진곰님의 영어 이니셜 아니었나요?

  • profile profile
    사과맛스타님의 눈이 참 예리하네요.
    저도 몰랐는데 그러고보니 기진곰님 닉네임 영어안에
    JNG가 들어있네요.
    기진곰님이 JNG가 아니고
    JNG가 기진곰님은 아니지만
    푸근한 곰을 좋아하는 것만은 똑같아요.
  • profile
    그때 공홈에 있던분들이 대부분 이쪽으로 건너오지않았을까요, 점잖게 눈팅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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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고 관심을 갖고 있다면
    엑스이타운을 눈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XE 자유게시판 사라진 후 XE 안쓰겠다며
    진짜 떠난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참 안타까와요.
    떠난 사람들이라도 다시 찾아와서 내가 머물고 있는
    엑스이타운에서 모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