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그입니다.

옛날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서비스인데, 학교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플랫폼을 운영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각 학교마다 고유의 커뮤니티가 있고, 그 커뮤니티는 그 학교의 재학생으로 인증받은 학생만 이용할 수 있게 말이죠.

옛날부터 생각만 하고 있는 아이디어 입니다. 아직 정리도 안됬고 글도 잘 못 쓰니 그냥 뒤로가기 누르셔도 됩니다.


우선 과정을 만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서비스 이름은 School 이라고 한다면

A라는 학교 커뮤니티는 A학교 재학생이 신청을 하면 School 서비스 담당자가 검토를 한후 승인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A학교 커뮤니티가 만들어집니다.


A학교 커뮤니티 관리자는 처음에 신청한 재학생이 가집니다. 추후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학교가 지정한 사람이 관리자가 됩니다. 별다른 학교의 요청이 없을경우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관리자는 글을 관리하고, 회원도 관리합니다. 관리자는 해당 커뮤니티가 잘 운영이 된다면 소정의 보상을 받습니다.


A학교의 재학생 인증은 학생증을 통해 인증받습니다.


A학교는 재학생이 작성한 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이 서비스를 기획한 이유가 학교가 모르는 곳(페이스북, 단톡방 등)에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을 차라리 학교가 확인은 못해도 서비스 운영자 차원에서 발견하고 경찰, 학교와 연계해서 해결하면 어떨까 했습니다. 물론 뭐 SNS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요.


여기까지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

댓글에 추가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적어보겠습니다.

  • Lv7
    -----아래 댓글은 추가적인 사항을 적었습니다-----
  • Lv7
    아 그리고 수익은 광고를 통해서 창출합니다.
  • Lv7
    여러 소중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정리 해서 고민을 해봤는데, 결국 아래것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실현이 어렵겠네요.


    1. 현재 '커뮤니티(소통)'의 기능을 하고있는 카톡 단톡방, 페이스북, 클래스 팅 보다 더 뛰어나거나 개선된 기능이 있어야함.

    2. 학교의 강제적인 통제와 감시를 피할수 있어야 함. 하지만 재학생의 편리를 위해 급식 안내, 가정통신문, 공지사항 등 학교와 협조해야만 하는 기능이 있어서 결론적으로 학교와 상호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해야함.

    3. 확실한 수익모델이 필요함.
  • ? Lv9
    저도생각했는데

    저희학교는 이미 커뮤니티가 있어요
    다음카페로 활성화도 잘되어있구요~
    몇개있더라구요~
  • ? Lv9 Lv7
    오 그런가요?
    혹시 그 카페는 재학생이 만든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Lv7 ? Lv9
    아마 재학생일겁니다~
  • ?

    중,고등학교를 예로 들자면..모든 학교에는 홈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에는 학생게시판이나 학급페이지도 있습니다.

    근데 정작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게시글들은 없습니다.

    옛날 피쳐폰 시절이면 모를까 지금같이 스마트폰에 SNS가 발달한 상태에서 과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 ? Lv7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아직까지 아이디어로만 나둔 이유입니당...

    학교 홈페이지에 학생게시판이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 홈페이지 커뮤니티가 활성화가 안된 이유는 접근성이라는 이유도 있고 페이스북 등 SNS보다 더 나은점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위 서비스가 활성화 되려면 SNS보다 더 괜찮은 점을 찾아야 겠지요
    아직 그걸 못 찾았을 뿐...
  • Lv7 Lv37
    SNS가 더 편리하기는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제가 학생이라면 학교 커뮤니티에서 절대 자발적으로 글 쓰지 않을 겁니다. 하루종일 학교에 사는데 그나마 잠깐 있는 여가시간까지 짜증나게 학교 커뮤니티에 왜 들어가나요 ㅠㅠ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다는 압박감도 장난이 아닐 테고요.

    재학생이 작성한 글을 학교에서(교원들이?) 읽을 수 없도록 한다고 하셨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안 될 겁니다. 관리와 통제를 명분으로 정책을 바꿔달라는 엄청난 압력을 받으실 테고, 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다 일러바치겠죠. 그리고 어느 날 특정 글을 쓴 놈이 누군지 밝혀달라는 공문이 날아올 겁니다 ㄷㄷㄷ

    대학에서 대나무숲이나 각종 커뮤니티가 그나마 활성화되어 있는 이유는 다들 SNS를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배경에 깔려 있는 감시와 통제의 눈길이 비교적 약하기 때문이지요. 대학 커뮤니티로 시작해서 어마어마하게 성공한 회사가 바로 페이스북입니다^^
  • Lv37 Lv7
    흠... 그렇다면 감시와 통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구조를 우선적으로 생각 해 내야겠군요.
    엄청난 피드백 감사합니다 :)
  • Lv15
    비슷한 플랫폼이 항상 있어왔으나 그렇게 발전이 되지는 않더군요.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 보단 페북이나 카톡 같은 도구를 더 선호할 거구요.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컨셉으로 엄청 유명했던 사이트 하나가 기억나는데 예전에 아이러브 스쿨이라는 사이트도 있었습니다.
  • Lv15 Lv7
    정보 감사합니다.

    SNS나 카톡보다 더 나은점을 찾는다면 바로 개발에 들어갈텐데 말이죠...
    카톡이랑 페이스북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좀 나을만한게 뭐가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 - 아주 오래 전 히트했었던 아이러브스쿨
    - 몇년 전 오픈 했다가 없어진 스쿨오브락
    - 그나마 활성화 된 폐쇄형 커뮤니티 10JAM

    결국엔 아이디어가 좋다고 해도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없지요.
    저도 기획하다가 수익모델이 약해서 현재는 
    보류중이네요.
    학교 관련 OPEN API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www.career.go.kr/cnet/front/openapi/openApiSchoolCenter.do
  • Lv7
    오오오
    이런 API가 있었군요!
    감사드립니당 :)
  • Lv15
    좀 다른 것 같지만
    초등학교의 경우는 클래스팅이나 아이엠스쿨이 그런 역할을 합니다.
    학교에 따라서 특정 앱을 모든 반에서 이용하기도 하죠.
    리베이트나 그런 것은 아니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놨더라구요.
    교사 입장에서도 하나로만 공지해도 되지 편하구요.
  • Lv15 Lv4
    맞아요 저도 초딩을 둔 아빠로서 클래스팅으로 매일 알림장과 공지? 그런게 나오는걸 보고 있습니다 ㅎㅎ
  • Lv15 Lv7
    흠... 혹시 아이엠스쿨에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있나요?
    커뮤니티 플랫폼 아이디어는 페북이나 카톡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 나온 아이디어 입니당
  • Lv7 Lv15
    아이엠스쿨은 안써봐서 모르고 클래스팅은 게시판이 있습니다.
    볼수 있는 사람도 학생으로 한정하는 것 같은 기능도 있더군요.
  • ?
    요즘은 페이지도 페이지지만, 어플리케이션 플랫폼도 많이 있더라구요.
  • ?
    비슷한게 너무 많지않나요? ㅠㅠ
    블루오션이라고 하기엔 조금 버거운것같아요
  • ? Lv7
    흠....
    역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