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XE3이 전문 개발자 위주로 개발하고 있는 거 보니, 한숨이 나오네요. 그래갖고, 웹마스터 분들이 사용해줄까? 점유율이 오르기나 할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간단하게 XE3은 말그대로 비지니스 CMS입니다. 돈 좋아하는 네이버(검색결과에 광고도배, 일명 광고검색이죠.)가 야심차게 준비한 수익있는 사업입니다. 네이버도 용역사업 하려나??!! 응??
XE3 비판은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갈 볼까요?!
XE 개발팀에 있는 분들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한 경험이 없으신 분들일 겁니다. 그래서 웹마스터 입장을 이해하지못하죠.
그럼 커뮤니티를 운영했던 분들이 개발을 주도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일 먼저 제로님이 떠오릅니다. 제로님은 제로보드를 개발하시면서 [제로닷컴] nzeo.com 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셨던 운영자 분입니다.
그래서 초창기 제로보드XE에서 커뮤니티를 도와줄 편리한 기능들을 개발해내신겁니다. 포인트, 쪽지, 스크랩, 친구, 추천/비추천, 프로필 이미지, 이미지 닉네임등... 엄청나게 유용한 기능들이 그때 등장한 겁니다.
지금 개발진이였으면 (맨날하는 말) 그런건 코어에서 담당할 기능이 아니라고, 서드파티를 개발하라고, 했을 겁니다. 이 기능들을 개발해내신 제로님께 지금도 감사해하고 있어요..ㅎㅎ
참고 : https://xetown.com/square/28032
아마도 이것이 지금까지 제로보드가 사랑받고 있는 이유일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역시 커뮤니티를 운영하셨던 분들이 아이디어도 좋고, 세심한 기능들을 잘 만들어요!
XE 파생 CMS를 만들때 이런분들이 참여하면 아마 점유율이 팍팍올라갈 겁니다. 사용하고 싶게 만들거든요.
코어에서 담당할 부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