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벨을 익힌 개발자가 xe3에 유입되서 자유롭게 활동하길 기대하고 있나 보군요
진입하기 위해 공부를 좀 하길 바라는 눈치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수요가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xe블로그에 글 올리는 사람만 올립니다. 그 마저도 한 두개죠. 나머지 게시물은 거의 질문 답입니다.
원하는 질문 답 얻는 것이 xe타운이 xe블로그보다 빠릅니다.
사용자풀을 포기한 것에 대한 응보입니다.
국내 여타 회사들은 사용자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완벽해야 사용자층이 두터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페이스북이 완벽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늘어났나요?
과거와 달리,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에 많이 주목합니다.
오픈소스의 장점이 아시듯 신속히 퍼질 수 있다는 점인데, 해외 대기업들이 오픈소스를 품어보고싶어 하는 것도 그런 까닭에서죠.
그런데 xe블로그엔 사용자 참여를 외면하고,
xe3은 사용자 진입장벽을 만들어놓고
사양을 높여서 호스팅업체들의 부담을 지워준다면,
자세를 더 낮춰서 이용자를 확보해도 모자를 시점에서
xe사용자를 xe1과 xe3로 둘로 쪼개
기존 서드파티 개발자의 집중도를 하락시키고,
신규 개발자의 유입으로 파이는 더 줄어들며,
이 유일한 해법은 어디까지나 수요의 증가가 있어야 하는데
기획부터 사용자를 배재한 모델이, 과연 중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런지
2, 3년 후에는 정상화 될거라 예상하시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다만, 안정적일 지언정 커스텀의 어려움으로 인해 단순 커뮤니티사이트를 제작하는 것 이외에는 주문제작 이외엔 사용할 일이 없겠죠.
이전에 제가 잘못 쓴 글이 있었습니다.
제로보드가 보안이 안좋은 줄은 몰랐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왜 제로보드를 사용하는지.
그건 사용하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것도 잘못 짚었다면 다음에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맞습니다. 일단 사용자가 있어야 개발자도 생기는 거니깐요..
어느정도 텃밭을 가꾸어 있어야 개발자도 그곳에 상추를 심든 토마토를 심든 할 텐데
개척도 안된 황무지에서 식물을 키워보라고 하면 누가 할까요? 과연..
그럴거면 차라리 자체 시스템을 만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