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3 vs XE
1) 어떤 사업자가 신규 런칭하는 서비스는 XE3로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2) 기존 사용자는 그대로 XE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의 경우는 php 기반의 회사가 라라벨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XE3라는 CMS를 이용해서
자기네들만의 서비스를 만들어낼 때 효율적인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1)이 현재의 XE 사용만큼 활성화되지 않는 이상, 1은 지금의 XE가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란 말이지 내년, 내 후년에는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야기죠 ^^;
너무나 멀쩡한 XE
XE는 이제 만들어진지 5년이란 세월이 흘렀나요, 그동안 너무나 기존 사용자들이 잘 가꾸어왔다고 생각합니다.
XE의 구조는 이제 기존 사용자들에겐 너무 익숙한데다 이제 자료도 어느 정도 만들어졌고, 꽤 좋은 모듈을 만들어내는 개발자와 꽤 괜찮은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스킨 디자이너도 많습니다. 이제 매뉴얼보다 그들의 지식이 더 좋은 매뉴얼이 되어버렸죠.
스타크래프트를 버린 스타크래프트2
그리고 남은 사용자들,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임요환, 스타크래프트2의 임요환 같다고나 할까요.
많은 분들(?)이 예상하듯이 XE는 기존의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그들만의 스타크래프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 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XE팀의 XE3 개발의 배경
왜 XE팀은 XE를 버리고 XE3를 갔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XE는 XE2의 개발 방향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버전 업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건 압니다. 그 결과가 현재의 XE3일 뿐이지, 사실 기존 XE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너무 많은 것을 이룩한 XE였기에 이번 XE3는 너무 초라한 또는 실망스런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지속적인 변화가 있기에 지금까지 이어져온 게 아닐까요. 점점점 나아지리라 믿어요.
남겨진 XE
마지막으로 위에도 언급했듯이 개인적으로 저는 XE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XE만으로 서드파티로써 CMS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도 봅니다.
XE3의 향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
블로그를 하나 만들고 싶긴 한데 내년 초 정도까지는 손 안대고 지켜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