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이 타운에 글을 올릴때는 100% FTP를 통해 파일 업로드 할 때 입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컴터만 멍하니 보고 있다가  엑스이 타운에 놀러나 가보자 하고 오면 글을 적게 되네요 ^^

 

 

여기는 정글입니다 / 

그래서 비가 올때면 폭우가 옵니다 / 시도 때도 없고요 (스콜이라 그러죠? 아마)

 

홍역 걸린 강아지가 이제는 걷지도 못합니다  ㅠㅠ 

도시에서 공수해온 약을 먹이니 눈알은 초롱초롱 해졌는데  결국 걷지는 못하고 누워만 있습니다.

다리 경련 때문에 이 녀석의 기운이 다 빠져버렸나 봅니다. ㅠ,ㅠ,

 

새벽 한 시쯤  폭우가 쏟아지는데 이 녀석의 여자 친구가 왔습니다

(원래 강아지들은 비가 오면 돌아 다니지를 않는데...)

 

걷지도 못하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녀석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마당 어귀에서 기다리는 여자친구에게  폭우속으로 절뚝 거리면서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감동)

 

그리고 찌움찌움(입맞춤)  합니다.

(두 녀석 모두 어려서 임맞춤 이상은 모름 ㅋ)

 

동물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구나 하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폭우속에 찾아온 이녀석의 여친.... 이 더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

 

벙문안 오는 여친도 있고 참 행복 한 녀석입니다 ^^

 

 

  • Lv37

    아, 드디어 약이 도착했군요... 어서 강아지가 나아서 여친과 찌움찌움 말고 다른 것도 할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고 궁뎅이님은 강아지가 더 생기겠죠 ㅋㅋㅋ)

  • Lv37 Lv24
    쿰척쿰척 덩기덕 쿵 더러러러
  • Lv37 Lv7
    낫기전에 무리하면 죽을지도 몰라요 ^__________^
  • Lv24 Lv5

    우와~ 람보님도 ^^ 정말 저에게 경사 났습니다 ㅎㅎ

  • Lv7 Lv5
    그러게요 근데 아직 무리 할 줄 모른 나이입니다 ㅎㅎ
  • Lv37 Lv5
    기진곰님께서 댓글 달아주시니 그게 더 감동 입니다 ㅎㅎ
  • Lv37 Lv5
    기진 곰님께는 왜 댓글이 안달리지??
  • Lv5 Lv37
    댓글 달린 거 맞아요. 들여쓰기 간격이 좁아서 어디 달린 댓글인지 헷갈리긴 하네요.
  • 슬픕니다. ㅠㅠ
  • Lv5
    네 많이 슬픕니다 오늘도 거의 죽음에 가까이 한 것 같았는데 먹을 것 찾고 일어나려고 바둥바둥 하는 것 보고 있습니다 . 동물 아픈것을 처음 봐서 그런지 감당이 잘 안됩니다 ㅜ.ㅜ.
  • ?
    크 약과 사랑의 힘으로 살아났네요!
  • ? Lv5
    좀 또렸해졌다 싶었는데요 ... 죽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자주 옵니다 . 숨 헐떡거리고 눈 이 풀린채 누워 있기도 하고 ......
  • Lv15
    기력만 찾으면 사랑도 찾게 되네요!
  • Lv15 Lv5
    기력 충만을 위해서 온갖 영양식을 먹여 볼려고 최재한 노력중인데 잘 먹지도 않고... 빨리 여친하고 찌움찌움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두 손 모우고 조용히 눈감아 봅니다,
  • ?
    글이 좀 난해하긴 하지만 저도 사랑의 힘을 느껴보고 싶네요ㅋㅋ
  • ? Lv5
    ^^ 네 제가 글 솜씨도 없고. 사실적인 표현에 서툽니다 암튼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늦은 밤 여친이 비를 맞고 서있다... 내 집앞에.... 그런 아련한 추억이 있기를 또는 만드시길요 ^^
  • 얼른 강아지가 나았으면좋겠어요...ㅠㅠㅠㅠ 약이 도착했다니 무사히 나을 수 있는거겠죠?
    완쾌할 수 있도록 잘 돌봐주세요ㅠㅠ
  • Lv5
    너무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들 마음속으로 염려 해주시고 격려 해주시는 것 강아지에게도 전달되어서 꼭 나을것이라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 ~벅 ㄱ
  • Lv5
    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Lv5
    유독 기진님께 다는 댓글은 아래로 흘러 내려 버리는데 이것도 게시판 기능의 일종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