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거지마냥 이마트에 가서 먹고싶은 음식을
카트에 잔뜩 긁어담았습니다.
집에서 1일기준 라면 3개/콜라1.5리터/사이다1.5/만두1kg/껌20개/도넛츠3개
볶음밥3인분을 먹고있습니다.
배가 고프지는 않은데,
위에 음식으로 가득채우면 확실히 담배생각이 덜나는군요. (선배님들 조언을 따라해보니 효과 만점)
난생 처음으로 화장실에서 변을 1일 7번이나 했습니다.
요즘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도움받고 있습니다.
약을 가지고 왔는데, 7일치 받을것을 실수로 5일치만 받아왔네요...
아직까지는 참을만 합니다.
패치농도가 낮은걸로 바꿨더니..
갑자기 담배가 떙기네요
모두들...담배 끊으십시오..
호흡곤란으로 숨을 못쉬어 응급실에 실려갔었습니다..
TV에서 죽는건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일하게 생각한 제 자신이 바보같습니다.
담배 한가치에 끌려다니는 제 자신이 한심해보이기도 합니다.
악한 담배여!!! 물럿거라!!!!
호흡 곤란이 올 정도면 하루에 몇갑을 피우신건지 ㅎㄷㄷ
금연 2년 8개월입니다. 아마 평생 해야될것 같아요.
담배 생각 날때 마다 많이드시면 살찝니다 ㅋ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