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엑스이타운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이 오늘로서 삼백개가 넘었어요.
엑스이타운 역사상 가장 최다글이고 제가 최다글왕이 되었네요.
삼백이라 함은 음력 정월에 사흘내내 내린 눈을 말하는데
전 그런 눈 안내리게 하고 글만 삼백개 넘게 올렸어요.
요즘 삼생삼세 십리도화 보는중인데...첫글자가 같은 삼이라
새삼 모든게 삼삼해 보여요.
오늘 새벽에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위로 북두칠성처럼 보이는 별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달은 반달인데 스마트폰에선 동그랗게 찍혀졌네요.
저의 아파트 바로 위로 달과 별이 함께 떠있고 또 별들 여러개 반짝이는거 보고
정말 신기했어요. 참 오랫만에 여러개의 별들을 보니까 반짝이는 별들이 너무 이뻐서
한동안 밤하늘을 계속 연신 쳐다보곤 하였네요.
스마트폰에선 별빛이 보이는데 이걸 pc로 불러들이니까 아주 너무 작은별은
pc에서 왼쪽으로 두개의 별이 너무 안보여 별을 복사해 포토샵으로 두개의 별만
같은 위치에 보이게끔 살짝 점 찍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희미하고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았을땐 초롱초롱 빛나는 그 별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제가 그러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싶어서 스마트폰을
갤럭시엣지6으로 산건데 건데 밤하늘 풍경이 제대로 안찍혀져
너무 아쉬워요. 밤하늘 별빛을 어느 정도라도 찍힐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참 갤럭시8 사용하시는 분 계실텐데 밤하늘 별빛을 찍어 올려 보여주세요.
다른 스마트폰으로도 별빛이 어떻게 찍혀지는지 직접 보고싶네요.
지금 어느새 날이 어둡고 캄캄해졌는데
밤하늘 별이 보이면 찍어서 보여주세요.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앞에 있는 가로등불빛 위로 반달이 떠있어
같은 시간에 함께 찍었는데 이건 이렇게 찍혔네요.
반달과 가로등불빛을 지금 다시 보니까
캄캄하고 어둡기만한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느낌이 드네요.
밤하늘엔 달이 있고 별들이 있고
마음 착하고 좋은 사람들도 있어
세상은 그래도 아직은 살아갈만한 곳이라 생각해요.
최근 기사 보니 어마보다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진 태풍이
불어온다는데 우리나라는 별 피해없었으면 좋겠어요.
지진이며 태풍 자연재해가 여기저기서 끊이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하리케인같은 엄청난 피해를 주는 바람도 없어서
그나마 참 다행이다 싶어요.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계속 그저 별일없기를 간절히 바라네요.
삼백개가 넘었다는 이 글 올리고나니
레벨업되었네요. 레벨8이 되었어요.
레벨10이 되어야 정회원이 되는걸로 아는데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