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나야나, “3차 협상 준비 중…OTP·리눅스 도입 검토” - http://www.bloter.net/archives/28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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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인터넷나야나 사무실을 찾은 기자에게 황칠홍 대표가 말했다. 이날 그의 휴대폰은 쉴 새 없이 울렸다. 피해 고객의 항의·문의 전화와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 전화로 보였다. 황칠홍 대표는 양해를 구하고 이 전화들에 일일이 답했다. 한동안 기다린 끝에야 황 대표와 마주할 수 있었다.

(생략- 자세한 기사는 위 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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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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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죄인 처럼 앉아 계시네요. 피해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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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안타깝네요. 나야나 회사가 다시 재기해서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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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이야 어쨌든 이번 나야나는 사후 조치는 비교적 잘했다고 봅니다. 물론 해커와 협상이라는 나쁜 선례를 남기기는 했지만 나야나를 이용했던 고객들에게는 마지막까지 책임지려고 한다는 모습을 통해 다소의 신뢰를 주었다고 봅니다.

    이 분이 계속 사업을 한다고 하면 굉장히 중요한 자산을 민들어 놓은 셈입니다. 무책임하게 내깔기는 모습이 만연한 지금 저 나야나 대표의 사후 조치와 태도는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기왕 협상을 했으니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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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백업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생긴 문제기도 하지만 외부 네트워크에 백업을 했어도 아마 피해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해커그룹이 맘먹고 물밑작업을 오래한듯 보이니깐요.
    이번 랜섬웨서 사태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가 나야나 인것 같습니다.

    맘먹고 달려드는 해커그룹에 백업도 손 쓸 방도가 없었더라면 이미 게임은 끝난거겠죠.

    그래도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를 하고 사후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나야나라는 업체와 황칠홍 대표를 다시보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 순간 어떻게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지 기록을 남기고, 공지하였으며 모든 고객에 대해서 응대를 해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너무 많아 바로 처리되지는 않아보이지만요.)

    아마 타운에도 피해를 보신분들이 더러 계시지만 마음들이 많이 누그러든것 같습니다.

    비난을 해도 범죄를 저지른 해커를 탓해야지 나야나를 탓해야 할것도 아니라고 보구요.


    황칠홍 대표의 가족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급하게 대출도 받았을텐데. 한 가족의 가장으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보니 더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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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보다 더 잘 되기를 바랍니다
    어렷을 때 나야나 웹호스팅 이용한 적이 있는데 안타깝네요
    누가 그 대상이 되었어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을 겁니다
    이 사건으로 악질 해커들이 더 기승을 부릴까 염려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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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표정에서 근심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ㅠㅠ
    한 인간으로서 가장으로서 그리고 가족들이 당하고 있을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황칠홍 대표님 몸도 마음도 잘 추스려서 다시 재기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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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업까지 망가져 복구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인지했을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복구를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니 당사자 아닌 사람들이 해커랑 합의라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비난이 오히려 무책임해 보이기도 하네요. 저 상황에서의 선택은 합의 아니면 배째라 밖에 없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