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3 리퍼 알아보니까 용산센터가 철수하는 바람에, 무조건 택배로만 접수해야 하는데
보내고 받는데 최소 3주는 걸린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참에 걍 다른걸로 바꾸라는 신의 계시인거 같은데
문제는 뭐 살게 없네요. (중고로 살겁니다)
애초에 뭔 게임을 하거나 인코딩을 하거나 빌드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서 고사양은 필요없는데
문제는 저가형을 사면 해상도가 1366*768 이래서 안습이고 키감도 너무 후져서..
(예전에 무슨 30만원대 저가형 윈탭 샀다가 키감이 너무 심각하게 안좋고 액정이 폐급수준이라 바로 팔았네요. 삼성 아티브북9도 샀었는데, 이건 키보드 키가 덜렁거려서 누를때 느낌이 안 좋더군요)
만약 노트북으로 바꾼다면, 지금 만화같은거 볼때 서프3 키보드 분리하고 세로로 들고 쓰던걸 못하기 때문에
뷰어용으로 8인치 안드탭도 하나 살 생각인데..
일단 서프4는 조만간 5 발표하고 몇달내로 나올텐데 시기상 너무 안 좋고
miix 700 같은 "짭피스" 종류들은 나올 당시엔 가성비가 좋았는데 지금은 중고구매 가성비가 좀 떨어지네요
게다가 miix 700은 키보드와 터치패드에 문제가 많다고 하고..
울트라북 종류는, 요즘 새로나온 울트라그램이나 노트북9 올웨이즈 모델 같은 것들이 있는데
어차피 뭐 최신형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돈낭비인거 같구요
며칠째 찾아보고 있는데 뭐 적당한게 없네요
그냥 인민에어 중고나 살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인민에어는 별모양 마크가 너무 싫네요)
좀 적당한 가격에 해상도 FHD 이상이고 소음/발열 적고 키감 괜찮고 시기 좀 지난 중고모델 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아마 가격은 많이 싸졌을거라 생각하는데...
장점 : 탭북형태로 슬라이드 가능(터치식), 1920*1080 까지 지원, 현재까지 별 부족함 못느끼는 사양 (I5 3337U , 8GB , SSD), LCD시야각 좋음 등등..?
단점 : 울트라북인데 그리 가볍고 얇지는 않은 느낌 (물론 일반 노트북 보다야 훨씬 가볍지만 서피스 등에 비하면 두껍고 무거운 느낌), 고사양으로 새벽 조용할때 돌리면 거슬리는 쿨러, 고장시 수리 받는 경로가 용산 1곳 뿐인걸로 알고있음... (물론 소프트적인 문제는 XE타운에 있는 분들이면 대부분 알아서 고칠수 있으시겠지만...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키감은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기계식 키보드 연결해서 써서 잘 모르겠는데... 그리 나쁜것 같지는 않아요
서브용도로 돌릴거면 성능이나 해상도 같은 부분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서피스 쓰던 분이 쓰기에는... 휴대성이 떨어지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