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한밤중에 저의 집앞에서 찍은건데 달이 평소보다 크고 밝아서
속으로 달도 참 밝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 순간 운치있게 느꼈는데...
집앞에서 그렇게 정면으로 크게 보이는 달은 처음이라서
보자마자 즉시 사진을 찍어두었거든요.
그런데 슈퍼맨..아니 슈퍼문이 네이버 검색어에 있어서
이게 뭔가 하고 봤는데 제가 집앞에서 본 그 달이 바로 슈퍼문이였어요.
슈퍼문이 68년만에 뜨는 달이라고 하네요.
갤럭시엣지6으로 찍었는데 밤에 사진이 좀더 선명하게 안찍혀서
좀 아쉽네요. 밤에도 잘 찍히는 스마트폰이면 좋은데...
요즘 슈퍼문으로 인해 무슨 전조니 뭐 어쩌구 말들이 많네요.
여기저기 지진이 일어나고 웬지 으시시해요.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와졌을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이라고 해요.
슈퍼문에 대한 자료를 보니까 아래처럼 나오는데
지진 해일등 자연재해와 무관하다고 나오네요.
요즘 세상이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한거 같아요. 여기저기 지진도 나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더이상 자연재해 일어나지 않고 나쁜 일 안생기고
모두가 마음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보름달이 뜰 경우 평소보다 밝고 크게 보이는 현상을 슈퍼문이라고 한다.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는 38만 4,000km 정도인데 슈퍼문은 35만 7,000km로 가까워질 경우(근지점) 뜬다.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며 1979년 한 점성술사가 만든 용어라고 알려져 있다. 슈퍼문이 나타날 때에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달이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인력이 커져 밀물과 썰물 차가 평소보다 19% 벌어진다. 그러나 지진, 해일 등 여타 자연재해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40만 6,000km가량 떨어질 때(원지점)는 보름달이 평소보다 작게 보이는데, 이것을 미니문(mini moon)이라고 부른다. 슈퍼문은 미니문보다 30%가량 더 밝고 13% 정도 더 크게 보인다.
슈퍼문 [super moon]
슈퍼문.. 요즘 슈퍼문 뜬다고 알고 있었는데 항상 스마트폰보고 다니느라 하늘을 못쳐다보고 다닌게 후회됩니다.
제이엔지 님 덕분에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내일은 퇴근할 때 하늘 한번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