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웰 책장을 사놓고 기다렸는데 오늘 드디어 왔어요.
필웰 테미스 벤치 소파 1720 서랍셋을 샀는데 필웰 사이트에서 17만원대로 할인해 팔더니
며칠 지나서 오늘 15만원대로 가격이 내려갔네요. 며칠 좀 더 있다 샀어야 했는데....
그래도 이미 산건 어쩔 수 없다 싶어요.
책장하고는 달리 무료배송이네요.
폭이 조금 더 넓은거 사고 싶었는데 폭이 70cm인건 20만원이 넘고 넓은거 사용해본 사람이
넓은건 무게감이 너무 나가서 혼자서 도저히 들 수 없다고 그런 글을 보니까
폭이 좁더라도 좀더 가벼운거 사용하는게 제가 혼자서 들 수 있어 좋겠다 싶어
폭이 약간 좁은걸로 샀네요. 소파처럼 앉을 수도 있고 거실장으로 사용도 되고
실용적이란 생각이 들어 한참 생각끝에 이걸로 샀어요.
3단 책장은 배송료 빼고 3만원대로 저렴한거 샀지만
거실장만큼은 오래도록 사용하려고 비싸더라도 좋은거 샀어요.
하이그로시가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디자인이 너무 심플하고
화이트색상이라 나름대로 아주 깨끗하고 깔끔해요.
쿠션 색상이 레드, 네츄럴베이지, 초코렛색 이렇게 세가지가 있었는데
전 네츄럴 베이지를 선택했어요. 밝은 색상이 거실 환하게 보이게 해서 좋을 것 같아서요.
하얀색이나 아이보리 색상이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막상 거실장 받았을때 제 키보다 커서 너무 큰거 산거 아닌가 싶어 걱정했는데
자꾸 보니까 괜찮다 싶어요.
거실벽지는 제가 혼자 셀프시공으로 페인트로 칠했네요.
가장 맘에 드는 장판지 엘지 포세린 그레이로 전에 제 방에 셀프시공으로 깔았는데
나중에 봐서 거실에도 상황봐서 포세린그레이로 셀프시공할까 하고 있어요.
거실장 서랍에 손잡이가 없다는게 참 맘에 들었어요. 너무 심플해 보여서...
무엇보다 전 서랍안도 하얀색인거 보고 샀어요.
안과 밖이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되어 있는 그런게 전 좋거든요.
이번에 산 책장 옆에 이렇게 놓았어요. 제가 산 거실장 어떤가요?
티비는 제 방에서 컴퓨터로 녹화나 캡쳐하느라고 항상 hdtv 수신카드로 보기때문에
거실장에 티비 안놓고 빈 방에 놓았어요.
어제하고 오늘 너무 덥네요.
탄천 수영장 물을 다시 찍어봤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요.
이제 곧 8월이 다가오네요. 세월이 물처럼 흘러가고 있어요.
남은 여름 모두가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무탈하게 잘 지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