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퇴근을하는데 저의 동네엔 개천 옆으로 자전거길이 잘돼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운동이나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 산책하는 아저씨가 있더군요!
문제는 강아지에게 목줄도 안매고 나온다는거죠! 근데 더 빡치는건 이놈의 강아지가 제가 자전거타고 지나가면 미친듯이 짖으며 달려듭니다! 계속 따라오면서 자전거 앞으로 뛰여들지 않나 자칫하면 자전거로 깔고 지날수도 있겠더군요!
며칠은 그냥 그런대로 조심하며 지나다녔습니다! 근데 이거 매일 아침마다 그지랄이네요!
오늘도 출근길에 하마트면 자전거로 칠번했네요! 너무 열받아 내려서 아저씨에게 소리질렀네요! 개 좀 똑바로 보라고~~~
네,네, 하고 대답은하는데 정말 열받네요!
마음같아선 개고 사람이고 다 패버리고 싶네요!
목줄매고 다니면 참 좋은데 자전거도 많이 다니는길에서 것참 한두번도 아니고...
목줄 안한 상태에서 사고나면 보상안해도 되는... 그래서 개가 차에 치여 죽거나 다치면 그뒤로는 주인들이 알아서 목줄하고 댕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