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부로 제 생에 첫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평생 살아온 곳은 서울이고 직장은 대전..
이사온지는 2주쯤 됐는데
벌써 일이 힘들고 친구들도 그립고 그러는데 이거 앞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그나마 직장이 학교라 칼퇴는 하는데, 퇴근하고 집에와도 아무것도 못합니다. ㅋㅋ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해도 티비좀 보다 잠들고.. ㅋㅋ
왜 그동안 사람들이 백수를 갓수라 칭했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요즘따라 몇년 몇십년 일하신 분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간만에 시간이 나서 하소연좀 하고 갑니다 ㅠㅠ
이제 한주지 않습니까 ㅋㅋㅋ
복잡한 상황 중 가장 중요한 것에만 집중해보세요
일이 힘들고 가족이 보고싶고 친구들이 그립고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하는데 막상 티비만 보고...
이런 접근보다는
당분간 힘든일을 극복하는 데에만 집중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