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공자님은 솔직히 모른다고 하셨다. 살아있을 때 열심히 공부하고 세가지 낙을 누리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너무 일찍 돌아가셨다. 죽기 전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길 기도하셨다.
병원에서 일하며 보게 되는 환자 분들의 죽음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살기위해 병원을 오지만 돌아가시게 되는 분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떠나가신다.
코로나를 지나며 죽음은 이전보다 더 쉽게 맞게 되는 것을 보았다.
죽음이 저렇게 가까이 있는데 아직도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몰라 방황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많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으신 부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기 바라셨다.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종교마다 교리마다 차이가 있지만 삶이 없이 어떻게 죽음이 있을까?
잘, 행복하게 살기를 위대한 스승들은 바라셨다. 잘 살아야 잘 죽을 것이고 죽음 후에도 복과 낙을 누릴 것이리라.
추) 나는 베이비 부머다.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다.
어머니는 나를 너무 늦게 가지져서 부끄러워 나를 지우시려고 여러 방법을 쓰셨지만 나는 태어나 세상의 여러 곳을 구경하며 맛난 음식을 먹으며 아내의 몸을 더듬으며 지금도 복된 삶을 살고 있다.
내 아이들도 지금 복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복을 받아야 내 친구들과 형제들에게도 복을 나눌 것이다.
복이란게 딴게 아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스승들의 가르침들...) 친구들과 만나 대화하고 힘든 친구들을 도우면 된다. 혹 원수가 있다면 그를 위해 용서의 기도를 올리라. 이것은 직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