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만
이제 XE도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잊혀져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XE타운도 4년전에 비해 많은 자료가 유실되고 커뮤니티도 죽었네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CMS 대체재가 많이 생긴 탓이겠지요
PHP가 설 자리가 많이 줄어든 느낌도 있구요
버전업 할 때마다 사이트가 먹통이 되어서 매번 긴장해가며 업데이트 하면서도
가장 친숙하게 사용했던 추억에 글 남기고 갑니다.
오랜만에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만
이제 XE도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잊혀져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XE타운도 4년전에 비해 많은 자료가 유실되고 커뮤니티도 죽었네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CMS 대체재가 많이 생긴 탓이겠지요
PHP가 설 자리가 많이 줄어든 느낌도 있구요
버전업 할 때마다 사이트가 먹통이 되어서 매번 긴장해가며 업데이트 하면서도
가장 친숙하게 사용했던 추억에 글 남기고 갑니다.
PHP가 너무 빨리 바뀌어서 과거 자료들이 많이 망가지긴 했지요.
서드파티 자료 제작자분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코딩할 수 있도록 에러 표시 부분이나 디버그 편의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년 가까이 워닝을 묻어두기만 하니까 notice가 warning이 되고 결국 fatal error가 되어서 사이트 전체를 먹통으로 만들지요...
XE는 과거의 영광과 스스로 단절하고 어떻게든 잊혀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요.
커뮤니티는 개발팀이 설정한 방향성과 맞지 않으니까 일부러 죽인 거고요.
웹 트렌드가 달라져서 자연스럽게 침체된 거다... 라는 알리바이까지 너무 완벽하잖아요?
뭐, 개발사가 그러고 싶다는데 굳이 말리지 않겠습니다.
직접 만드는 홈페이지 분야에서는 이미 라이믹스가 대체재로 자리잡은 지 오래인데
옆에서 자꾸 분위기 흐리는 녀석이 있다는 점이 아쉬울 뿐...
오래된 오픈소스이고.. xe와 같이 운영했던 상황일수록 오랫동안 사용한 사용자들이 떠나기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이 그렇게 생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라이믹스도 아직까지 고민인 부분이 PHP버전이 이제는 더 이상 사용자 중심보다는 "개발자"중심으로 너무 흘러가는 부분에서 기존의 워닝 에러부분을 fatal 급의 애러이상으로 전환시키는 시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서 해당 부분을 어떻게 잘 타파할지 고민하고 노력중이라는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