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18/0200000000AKR20181018048100004.HTML
지난번에 한번 저희 XE타운에서도 이야기 되었던 것인데
실제 내년에 시행할 생각인가 봅니다.
ISP에서 협조를 안한다면 가능한가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18/0200000000AKR20181018048100004.HTML
지난번에 한번 저희 XE타운에서도 이야기 되었던 것인데
실제 내년에 시행할 생각인가 봅니다.
ISP에서 협조를 안한다면 가능한가요???
뚫을 수 없는 기술이란 없습니다. 암호화 키를 받아오는 패킷을 차단하거나,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1.1.1.1 같은 특정 네임서버 접속을 차단할 수 있겠지요. 다른 사이트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느냐가 문제일 뿐...
http 이야기가 아니라서요. https는 그것조차 못하는데 이제 https에서도 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 문제가 되는거니까요.
https를 사용하는 목적 자체가 그런짓을 못하게 보장해주겠다고해서 나온 기술이고
브라우저회사나 인증서회사들이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금 중국 또는 앞으로 한국과 같은 곳에서 반대되는 개념의 감청등을 하겠다는거니... 우려가 되는 것이구요.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한 곳은 어느정도 책임이나 혹은 보안이 안된다는 것은 알고 사용해야 맞는거 같구요.
DNS 검열이야 우회하기가 너무 쉽고
SNI 차단은 파이어폭스 나이틀리가 ESNI 지원하고 있어서 이미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ESNI가 적용된 64버전은 12월 11일에 정식 버전으로도 릴리즈됩니다.
사용 방법은 지금쯤 인터넷에 많이 퍼졌을테니 패스..
클플을 사용하는 모든 사이트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감수할 수 있다면 차단을 시도할지도 모르죠.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웹 관련 보안기술들은 감시와 통제를 원천봉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감시와 통제를 시도하는 데 따르는 정치적 부담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이 정부가 뭔가 뻘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띌 수밖에 없도록, 계속 시도할수록 일반인에게 불편을 줄 수밖에 없도록 부담을 팍팍 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