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업체(스쿨호스팅)와 해외업체 중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2. 사양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3. 서버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데 이게 구글링만으로 초기 세팅, 유지보수가 가능한 난이도인가요? 만약 아니라면 처음부터 전문가께 의뢰를 맡기려고 합니다.

  • Lv37

    국내외 가상서버/클라우드서버 업체 비교는 라엘님 블로그가 짱입니다. 웬만큼 인지도가 있는 업체의 가격 비교 및 장단점이 모두 나열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국내는 회선 속도가 빠르고, 해외는 서버 자체의 가성비가 좋습니다. 해외를 선택하면 접속에 다소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서버의 성능을 끌어올려서 만회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일본은 예외)

     

    XE를 운영하시려면 메모리가 최소 1GB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배워가면서 시행착오를 겪으실 각오가 되어 있다면 우분투 리눅스 기준으로 직접 구글링해가며 설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이 경우 스쿨호스팅은 비추입니다. 서버를 망쳐서 OS 재설치를 요청하면 5천원이 들거든요. 국내의 다른 업체들도 대개 비슷합니다. 반면, 해외 업체들은 대부분 무료로 재설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금 즉시 중요한 사이트를 운영해야 한다면 (특히 수익과 직결되는 문제라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는 편이 속편할 거예요.

  • Lv37 ?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사양이나 제공하는 부가서비스의 선택지를 볼 때에 해외 업체 쪽으로 시선이 쏠리게 되네요. 속도가 극악일까 걱정했지만 막상 블로그 링크에 들어가서 linode의 리전별 속도 테스트를 해보니 미국 중부 속도도 거의 도쿄에 가깝게 나오구요 ㅎ
  • Lv37 ?
    아, 그리고 보안문제에 대해서 따로 걱정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 ? Lv37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용량이 작은 다수의 파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각의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신호가 왕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매우 느려집니다. ping을 넣어보면 일본은 40~50ms, 미국 중부는 180~200ms, 무려 4배나 차이가 나요. (국내는 대부분 10ms 이내입니다.)
  • ? Lv37
    네, 걱정해야 합니다 ㅠㅠ

    대부분의 해외 클라우드 호스팅 업체들이 사용하는 IP 대역은 해커들이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버를 켜자마자 로그인 시도와 그 밖의 각종 해킹 시도가 마구 쏟아져 들어옵니다. 아침에 로그인해 보면 "밤 사이 35,000회의 로그인 실패가 있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기도 해요 ㅎㄷㄷㄷ
  • ?
    @기진곰 님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ㅎ 답해주신 것들을 바탕으로 조금 더 알아보고 결정해야겠네요. 그런데 한가지 분명해진 건 어찌되었든 초기 세팅에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겠다는 것...
  • ?
    1. 결제상황에맞게 선택하세요. 그리고 사양에 맞게 선택하세요.
    2. 사양은 자신의 사이트에 맞게 선택하세요.
    3. 정말 아닙니다. 의뢰맡기실것도 아니고 차라리 웹호스팅 선택하세요. 요즘같이 침해형 사고사례가 많으면 정말 골치아파집니다.
  • ? ?
    웹호스팅을 우선적으로 알아봤지만 대부분 저용량에 빡빡한 트래픽 제한이 있어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XE Town에도 클라우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구요.

    어차피 오래 운영할건데 XE처럼 조금씩 배워가면 되지 않나하고 안일하게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전문가께 의뢰를 드려야할 것 같네요. 조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