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갑자기 인터넷 자주 끊어져 인터넷 문제로 아주 시달렸어요.
어젯밤은 아예 인터넷 할 수가 없었는데 아슬아슬하게도
참 우연하게도 자정에 아주 잠깐 인터넷이 열려 출석체크 겨우 했네요.
그거 아직도 생각하면 신기하네요.
그 뭔가가 출석체크하게끔 마법을 부린듯 했어요.
출석체크하고 난 후 무슨 조화인지 다시 또 계속 인터넷이 안열려
그냥 포기해버렸어요. 맨날 컴퓨터로 인터넷해오면서 지내왔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니 참 답답했어요.
갤럭시엣지6 스마트폰은 조금만 써도 밧데리가 금방 떨어지는데다가
모바일 데이타 사용량 넘으면 따로 요금 내야하고 조그만 화면으로
사이트 보기가 매우 답답해 잘 사용 안해요.
전 밖에서 아르바이트 일하고 오면 집에서 컴만 하는데 컴이 제일 편해요.
스마트폰은 주로 사이트 작업시 모바일에 잘 나오는지 살펴보고
카톡이나 문자만 주로 하네요. 스마트폰으로 다른거 잘 안해봐서
제가 아직도 이것저것 모르는게 많네요.
어제 안열렸지만 오늘 다행히 다시 인터넷 되었어요.
그러다 다시 또 인터넷이 안되는거였어요.
며칠전하고 어제 오셨던 같은 기사분이 오늘 쉬는 날이라 해서
다른 KT 기사분이 조금 아까 와서 봐주고 갔는데
다시 또 올레공유기 왼쪽 불이 깜빡이며 또 안나오는 바람에
즉시 허겁지겁 부랴부랴 전화 걸어 이야기하니
그 기사분이 다시 집으로 올라오셨네요.
한참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골몰하듯 하다가 전화선을 살펴보며
혹시 전화선 자체가 문제 아닌가 싶어 집에 있는 전화선 자체를
아예 다 뜯어내고 다른걸로 교체해 연결해주니
이제서야 인터넷이 제대로 되네요.
그 기사분 가고나서 또 안되면 어쩌나 조마조마하며 긴장감이 생기고
불안감이 남아 있는데 지금 몇시간째 다행히 안끊어지고 계속 잘 되네요.
요며칠 제가 겪은 그 과정을 말로 표현하기가 참 복잡하고 힘들어요.
컴퓨터 재부팅하고나면 그 전에 사용했던건 크롬 브라우저 열면
한참 기다려야 열렸는데 이젠 빨리 열려지네요.
어제 오셨던 기사분이 며칠전 처음엔 10메가에서 30메가로
속도 높여주었다가 두번째로 어제 왔을땐 엔토피아 100메가로
만들어 주었는데 엔토피아가 그 전에 사용했던 VDSL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좋은거라 하네요.
그 전엔 회색 모뎀을 썼었는데 모뎀을 제거하고
하얀색 공유기 하나만 달랑 남으니 간단해 보여서 좋네요.
조금 아까 해가 질려는 무렵에 커텐 걷고 찍은거예요.
바로 이게 올레공유기인데 왼쪽에 불이 고정적으로 있어야 인터넷이 되거든요.
지금 이 글 쓰면서도 혹시나 깜빡이며 또 인터넷 안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가끔 저도 모르게 그 초록 불빛을 응시하면서 컴하네요.
KT 엔토피아로 바꾸고난 후부터 여기 엑스이타운에 들어오니
전보다 빨라진 느낌이예요. 엑스이타운이 날라다녀요.
이게 일시적인 느낌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엔토피아가 이름도 멋져요.
근데 속도가 접속할때마다 매일 매시간 자주 달라지나봐요.
속도 측정해보니 아깐 91메가였는데 지금 93메가네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어느 통신사 사용하고 인터넷 속도는
어떻게 나오나요?
개인서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인터넷 계속 잘 열려야 하는데
어쩌다 인터넷 연결 끊어지는 경우 겪어본 적 있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서버 사용하면 인터넷이 저절로 끊어지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인터넷 연결 계속 안될땐 전화선을 살펴보거나 교체해보세요.
모두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어쩌면 한사람이라도 모르는 분
계실 수도 있기에 그런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제딴엔 파란만장한 인터넷 사용기를 이렇게 적어봅니다.
함흥 물냉면 시원히 드시고 힘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