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전동킥보드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있어요.
아주 딱 맘에 드는게 있으면 사려 하는데
제각기 장단점이 있어서 고르기 쉽지 않네요.
매일매일 네이버에서 엄청 많이 검색해
사람들 후기도 열심히 보고 계속 탐색하고 있어요.
분당 탄천에서 전동킥보드 타고
쌩쌩 달리는 사람들 보면 신기해서 저도 모르게
자꾸 쳐다보게 되고 저도 타보고 싶어요.
이거 타면 처음엔 진짜 재밌고 매우 신기할 듯 해요.
어떤 사람 전동킥보드에선 형형색색 불빛이
반짝반짝거리는데 어둑해져 가는 탄천길에서
그 불빛이 참 이뻐보였어요.
수많은 전동킥보드중 제가 사려는건 안장이
탈부탁이 되어야 하고 짐을 실을 수 있게 뒷부분에
짐받이가 있고 용인과 분당사이 왕복주행 가능하고
무엇보다 튼튼해서 고장 잘 안나는건데
사람들 후기를 살펴보면
비싸다고 마냥 좋은건 아닌 듯 하고
싸다고 마냥 나쁜 것도 아닌 듯 하고
그래서 선택하기가 매우 힘들어요.
여러가지 킥보드중에 알아본게 참 많은데
그중 몇가지만 올려보네요.
에스블랙 이 디자인이 괜찮아 이걸로 사고싶은데
너무 비싸고 안장이 맘에 안들어요. 안장은 다른 킥보드
안장처럼 길쭉한 원형으로 생긴거면 시스트포트 짐받이라도
달 수 있어 실용적일 수 있는데 안장이 그렇게 생겨서
사기가 꺼려져요. 뒷바퀴쪽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짐받이라도
장착되어 있으면 사려 했을텐데 아쉽게도 없네요.
최근에 나온 아이보트 트라이더 이것도 백만원이 훨씬 넘고
너무 비싸요. 근데 삼륜 바퀴라서 안정적인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뒤에 짐을 실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안장 장착도
가능해 요거 살까말까 하고 있네요. 근데 다른 킥보드처럼
후기가 별로 없어 좀더 두고봐야겠다 싶어요.
제스트 킥보드 이건 안장도 있고 짐받이도 있고
제가 이런걸 사고자 하는데 사람들 후기중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글 봐서 살 마음이 안내켰어요.
백만원도 훨씬 넘고 비싼 킥보드라면 새로 산게
자그마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비싼만큼 고장도 전혀 없고 잘샀다 생각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탈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이건 로드엔진 R7인데 네이버에서 킥보드 딱 치고
검색하면 검색어에 로드엔진이 순위안에 있어요.
로드엔진이 반응이 좋나보다 했네요.
로드엔진 R7에 대한 후기도 많이 읽어봤는데
이건 백만원 안되고 화이트 색상도 있고 해서
제가 사기엔 이게 제일 무난하고 좋을 듯 한데
아직 망설이고 있어요.
그냥 이걸로 사는게 좋을까요?
알콘듀얼 이건 안장 장착 가능하고 주행거리가 70km까지
가능하다는데 70km면 어느 정도의 거리인지 제가 잘 모르겠어요.
이게 성능이 좋고 튼튼하다고 하네요.
다른 킥보드 발판엔 미끄럼방지 있다는거 못봤는데
이건 미끄럼방지가 있다고 하네요.
엑스트랙트라이크 이건 어제 발견한 제품인데
삼륜이라서 킥보드 타본 적 없는 저로선
이런거 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안장까지 장착하면 무게가 30키로 넘는다고 하네요.
이런거 접어서 전철을 타기도 힘들겠다 싶어요.
전 전철 타는 것도 가능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사고싶거든요.
이건 재피라는건데 요즘 선거일때문인지
국회의원 누군가가 1번 2번 이린 식의 번호와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이 재피를 탄거 봤네요.
선거방법도 독특하고 재밌고 가지각색이다 싶었어요.
세발이라 안정감이 느껴지는데 재피에 관한 설명을 보면
이건 그냥 동네에서만 타고 다니기 좋을 듯 하네요.
킥보드가 아닌 전동스쿠터중에서 원마일이 참 맘에 드는데
짐받이 달 수 없게 만들어져 아쉽고 실용적인 느낌이 안들어요.
만도풋루스 전기자전거 이 디자인이 멋있지만
상당히 무겁다고 하네요. 무거운데다 짐받이 장착할 수 없게
만들어져 이게 아무리 멋지고 좋다한들 짐도 실을 수 없어
저한텐 별로이고 살 마음이 안생겼어요.
킥보드 이야기하다간 끝이 없겠어요.
다른 것도 계속 추가해 말하자니 글이 너무 길어져
그 정도만 간추려 보았네요. 위에 올린 것중 어떤거 사는게
좋을지 앞으로 더 좋은 전동킥보드 나오길 기다려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전동킥보드는 찻길에 위험하니까
그냥 자전거 도로 이용 가능한 전기자전거 사는게
좋을지 어떨지 아직 제가 망설이고 있고
여전히 미로에 빠진거처럼 오리무중 상태네요.
전동킥보드나 전동스쿠터 혹은 전기자전거는
기왕이면 사람도 태우고 마트에라도 다녀오면
무거운 짐도 실을 수 있게 짐받이가 있어야
아주 실용적이고 유용한거라 생각해요.
차가 없는 저로선 반드시 무거운 짐 실을 수 있는게
필요해요. 아무리 좋은거라도 실용적인게 아니면
사고싶지 않아 살만한 것을 찾아 전 아직도
여기저기 배회하듯 계속 헤매고 있어요.
어떤거 사는게 좋을까요?
자문자답
아직 저도 몰라요.